1차 신도 620명 조사 472명 응답
148명 소재 확인 중

[세종=충청일보 최성열기자] 세종시 내 신천지 신도 620명에 대한 코로나19 감염 조사 결과 16명이 유증상자로 파악됐다.   

세종시는 26일 오후 중앙안전재해대책본부로부터 지역 내 신천지 신도 620명의 명단을 전달받아 1차 472명(76.1%)에 대한 전수조사를 끝냈다고 밝혔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 1차 조사 결과 코로나19 감염 유사증세를 밝힌 신도는 16명으로 이날 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감염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또 이들 620명 가운데 소재 파악 안 된 신천지 신도는 148명으로, 오전 10시부터 확인 작업 재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는 26일 저녁 공무원 30명으로 신천지 신도 코로나19 감염 조사 전담반을 구성하고 전화를 통한 전수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세종시 고운동에 위치한 신천지교회 2곳은 자진 폐쇄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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