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진경기자] ○…10기 입주작가를 모집하고 있는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가 일각에서 지역작가와 외부작가 선정 비율을 5대 5로 하라고 주장해 난감.
 
이들은 "지역 미술작가에게 창작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사업이고 시민 혈세로 운영되는데 왜 외국·외지 작가들이 더 많냐"며 "선정되는 작가의 절반은 지역작가로 뽑아라"고 불만을 표출.하지만 입주작가 모집 결과 지원자 143명 중 지역 출신은 단 12명.
 
이에 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지역작가 신청자 중 자격이 미달되는 인원도 3명이나 된다"며 "1차 심사를 통과한 6명을 다 뽑아도 정원(24명)의 반도 못채운다"며 난색.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