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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충북지구청년회의소(jc)가 충주mbc의 청주 흡수에 대해 방송 주권 훼손이 우려된다며 통폐합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 충북jc와 산하 17개 롬 회장단은 17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50만 도민과 정치권 등을 대상으로 충주·청주mbc 통폐합의 절차적 문제성, 즉 지역주민의 여론수렴 없는 파행적 추진과 방송주권 훼손에 대해 강제 통·폐합 철회를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문화방송의 청주·충주mbc 강제 통폐합 조치가 충주mbc 시청권인 중·북부권(충주·음성·괴산·제천·단양)의 문제만이
사회일반
이현
2011.03.17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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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충청체신청은 충남대학교우체국에서 경찰청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을 막아 20대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지켰다고 17일 밝혔다. 권순연 국장(49·여)에 따르면지난 16일 오전 11시쯤 박모씨(26·여)가 자동화기(cd기)를 조작하며 통화 내용이 불확실한지 큰소리로 상대방과 대화를 나누는 것을 듣게 됐다. 권 국장은 대화 내용이 수상하다고 여겨 고객이 있는 cd기 옆으로 조용히 가 "보이스피싱 전화 아니세요?"라고 알리고, 즉시 이체 거래를 중단시키고 전화 통화를 자신에게 연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씨의 통화를 건네받은 권 국
대전
이영호
2011.03.17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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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청주 흥덕경찰서는 17일 자신의 집에 놀러온 친구의 금반지를 훔친 오모씨(22)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 해 8월 중순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자신의 집에서 친구 양모씨(22·여)가 놀러와 잠시 빼놓은 시가 20만 원 상당의 금반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오씨는 반지가 탐이나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오준석기자
사회일반
오준석
2011.03.17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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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물가 인상에 이어 최근 리비아 사태에 따른 '유가 폭등' 악재까지 덮치면서 서민가계가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직격탄을 맞은 운송업계는 물론 기업 전반의 수익성도 나빠졌다. 원자재까지 덩달아 널뛰면서 기업들은 비용절감을 위한 '마른 수건 쥐어짜기'에 골몰하고 있다. 청주시내 도심 주유소의 휘발유 값이 1ℓ당 평균 1950원을 웃돌자 주말만 되면 조금이라도 싼 기름을 넣으려고 시 청원군 일대 주유소로 차량이 몰리는 기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청주에서 직장을 다니는 이모씨(46)씨는 "주말에 청원군 일대 주유소에서 기름을
사회일반
이능희
2011.03.17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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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본격 개발을 추진 중인 청주메가폴리스가 대형서점 입점을 예고한 가운데 주변 서점상인과 마찰을 빚고 있어 입점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종합쇼핑몰 '청주메가폴리스'는 보세의류 쇼핑몰에서 과감히 탈피해 업종별 최고 브랜드를 유치, 변화된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아래 지난 1월부터 리모델링 작업이 진행중이다. 현재 철거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오는 5월까지 대부분의 작업이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입점업체 중 국내 대표적 대형서점인 '영풍문고'입점소식이 알려지면서 동업종 업주들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메가폴
사회일반
박재남
2011.03.17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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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영동군은 1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공무원 횡령과 관련, 재발 방지 대책에 대한 기자회견을 갖고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날 정구복 군수는 "연이은 공직비리가 발생한데 대해 죄송하다"며 "이번 일을 환골탈태의 계기로 삼아 잘못된 것을 바로 잡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공직부조리 재발장지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군은 공금 횡령 방지를 위해 매년 공금계좌를 별도로 개설해 다음 연도까지만 운용하고, 공금계좌 사용 인감을 지출원 직인과 사인을 병행하기로 했다. 또 공금 계좌 입·출금 내역을 매월 말일 확인 점검하는 한
사회일반
박병훈
2011.03.17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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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토 소주인 충북소주㈜가 롯데칠성음료에 매각된다고 한다. 이 소식을 접한 많은 도민들은 섭섭함을 숨기지 않고 있다. 향토기업 하나가 사라진다는 의미 이상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소주는 서민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술이다. 상당수 도민들은 시원소주와 함께 저녁을 보내기도 했을 것이다. 시원소주를 마시면서 애향심을 되새기기도 했다. 그래서 충북소주의 매각은 더욱 서운한지도 모르겠다. 충북소주가 롯데에 매각되면 향토 기업이라는 인식이 상당부분 줄어들게 될것이다. 따라서 앞으로는 애향심을 발휘한다며 시원소주를 마시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설
충청일보
2011.03.17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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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금년의 제1차 학교장 연찬회가 있었다. 학년 초의 바쁜 일정이었지만 알찬 기획과 운영으로 매우 효과적인 연찬회였다. 이기용 교육감님의 인사말씀, 청렴교육, 교육시설 재난관리, 업무협의 모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특히 kist 이민화 교수의 '스마트 코리아로 가는 길, 유라시안 네트워크'라는 강연은 특징있고 신선한 감동을 주었다. 공학을 전공한 분이 보여준 해박한 인문, 경제, 역사학적 지식에도 놀랐지만, 무엇보다 새로운 미래에 대한 안목과 비전 그리고 대한민국의 나아갈 길을 새롭게 제안하였다. 우리는 삼국시대부터 고려 시
김진웅칼럼
김진웅
2011.03.17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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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신교 목회자들의 소위 '설교' 속 부적절한 발언들로 인해 사회적 논란을 야기시키며 지탄을 받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 조용기목사가 일본 대지진 참사를 놓고 "일본 국민이 신앙적으로 너무나 하나님을 멀리하고 우상숭배, 무신론, 물질주의로 나간 것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라고 주장했으며, 그의 처남인 강남교회 김성광 목사도 "일본이 보통 나라와 달리 세계에서 제일 교만하고 우상과 귀신이 많은 나라인데 이번 지진을 통해 일본이 체질 개선을 하게 될 것"이라는 등의 말을 예배시간을 통해 설교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개신교를 바라
기자의눈
장영숙
2011.03.17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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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11월29일 경북 안동에서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후 전국적으로 확산돼 온 나라가 뒤숭숭하다. 가축을 매몰 처리하는 축산 농민들은 축산업의 붕괴를 걱정하며 앞으로의 생계 걱정에 한숨이 늘고 있다. 당장 구제역이 종식돼 모은 돈을 투입한다 해도 새끼를 낳아 출하하는데 최소 1년은 걸린다. 이번 구제역 파동으로 우리나라 축산 기반이 크게 흔들리고 재기하기까지는 많은 노력과 함께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의 정신적 충격은 물론 축산 농가들은 불안과 공포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 축산기반 크게 흔들려 사
기고
하성래
2011.03.17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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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외모 못지않게 아름다운 다리를 지닌 여인을 알고 있다. 날씬하고 긴 다리의 소유자인 그녀를 볼 때마다 늘 부러움 섞인 시선을 거두지 못하곤 한다. 어느 여름날 하늘하늘 바람에 날리는 초록색 치마 아래 드러난 미끈한 그녀의 다리를 보는 순간 쪽 곧은 각선미에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한 기억이 있다. 동성(同性)인 내가 그녀의 다리에 반함에야 남정네들은 얼마나 혹할까 싶다. 그녀의 다리는 하이힐을 신을 때 그 아름다움이 극치를 이룬다. 5-6센티미터 정도의 적당한 굽의 구두지만 그녀가 구두를 신으면 더욱 어여쁜 각선미가 돋보인다.
백목련
김혜식
2011.03.17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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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우리 역사인 걸 /억장 무너지는 '말도 안되는 소리.......'/못난 후손 침묵 뿐임을 흐르던 피 거꾸로 멎다./ 필자의 시 '억장이 무너지다'의 중간 부분이다. 지난 11일, 일본 동북 지방 해안 마을이 통째로 쓰나미 폭탄을 맞았다. 마치, 영화 '일본침몰' 처럼 지진과 해일은 일본 열도를 강타하여 엄청난 자연의 위력을 드러냈다. '넋 나간 일본' 뿐만 아니라,무력한 인간들은 경악과 공포 그리고 혼돈을 참상 특집으로 꼲기에 바빴다. 자동차가 종이배처럼 곤두박질하고 멀쩡하던 마을은 흔적조차 산산 조각 났다. 엄청난 두려움과
오병익칼럼
오병익
2011.03.17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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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조신희
2011.03.1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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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품의 전달 체계 문제로 이재민들이 추위와 기아로 고통을 겪자 일본 자위대가 총력전에 나섰다. 17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빵과 라면, 오니기리(주먹밥), 휘발유, 중유 등 이재민 지원을 위한 각종 물품 수송을 자위대로 일원화하고 미야기(宮城)현의 항공자위대 마쓰시마(松島)기지를 수송 거점으로 삼고 있다. 도도부현(都道府縣)이 각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으로부터 접수한 구호물품을 지역 주둔 자위대에 넘기면 이를 자위대의 항공기와 선박 등 수송 수단을 총동원해 이재민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군이 가세해 구호품 전달 총력전을 펴
국제
천정훈
2011.03.1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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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적인 폭발과 화재 사고로 방사능 대량유출 우려가 커지고 있는 후쿠시마 제1원전에 17일 전력공급이 일부 재개될 것으로 보이면서 최악의 상황은 면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조심스런 기대가 나오고 있다. 일본 당국은 이날 오전부터 헬기 4대를 투입해 3.4호기의 사용후 연료 저장소 상공에서 냉각수 살포 작업을 계속했다. 이날 하루동안 추가적인 폭발.화재가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도쿄전력은 원전에 새 전력선 설치를 거의 완료했으며, 고장난 기존 전력선 복구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혀 핵재앙이라는 최악의 사태를 면할 가능성을 열어뒀다. 지난 1
국제
천정훈
2011.03.1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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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청원군이 육군 종합보급창과 재난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17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이종윤 청원군수, 이순동 창장, 각 실·과·소장 및 부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관리 협력체계 구축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최근 일본에서 발생한 대형 지진 등과 같은 각종 재난에 대비하고 지역 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한 재난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육군보급창은 재난 발생 시 인력과 장비 등을 지원해 재해를 복구하고 지역 주민들을 보호하게 되며 군은 군부대
충북
이능희
2011.03.1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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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류창기)은 17일 wee센터에서 상담을 받아오던 학생의 학부모가 발전기금으로 100만원을 쾌척해 화제다. 지난해 9월부터 천안wee센터에서 상담을 받아온 a군은 성격과 표정이 밝아지고 친구들과도 잘 지내는 등 변화되는 모습에 학부모가 감사의 뜻으로 wee센터에 발전기금을 쾌척하게 됐다. a군의 학부모는 "처음에는 wee센터에서 간단히 자녀의 고민만 들어줄 거라고 생각했는데 자녀의 상황과 환경에 맞추어 적극적으로 개입해주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의 교우관계는 물론 가정이 편안해지는 등 큰 변화들이 있어서
천안
김병한
2011.03.1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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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류창기)은 17일 충남학생교육문화원에서 한국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를 초청, '대한민국 최초 우주인의 우주를 향한 도전'이란 주제로 목요강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과학에 대한 꿈을 갖고 있는 3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 교육가족들이 참석했으며 한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는 우주인 선발과 훈련, 우주비행, 귀환 후 활동과정과 그 속에서 느낀점, 우리사회의 과학마인드 확산을 위한 생각 등을 이야기해 참석한 교육가족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천안=김병한기자
천안
김병한
2011.03.1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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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천안시 원성1동과 직산읍 주민센터 개청식이 17일과 18일 각각 열린다. 원성1동 주민센터 개청식은 17일 오전 11시 성무용 시장과 내빈,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2009년 오룡웰빙파크 조성을 위해 오룡경기장이 철거됨에 따라 인근지역에 임시청사를 마련해 운영해 온 원성1동 주민센터는 오룡경기장 철거 전 주민센터 위치에 사업비 28억 원을 들여 연건평1344㎡의 규모로 건축됐으며, 1층에는 민원실, 복지상담실, 전산실 등 행정기능을, 2층과 3층은 예비군 동대, 문화교실, 체력단련실 등을
천안
=박상수
2011.03.1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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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천안시 중앙보건지소는 오는 30일부터 7월까지 지역 어린이집을 방문, 건강교육을 실시한다. 방문교육은 금연과 영양에 대해 유아기부터 조기교육을 통해 건강생활습관을 형성하도록 하여, 건강한 시민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교육은 재미있는 인형극, 비만조끼체험, 폐모형 비교체험 등을 통해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으로 진행되며, 올해 새로 시작한 금연교육을 통해 미취학 어린이의 흡연예방과 가정 내 흡연자의 금연을 함께 유도할 계획이다. /천안=박상수기자
천안
박상수
2011.03.17 1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