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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이른 폭염에… 충청권 지자체 '화들짝'충북도, 오늘부터 9월까지
온열질환 응급실 체계 가동
충남도, 쉼터 4427곳 운영
대전·세종시 그늘막 설치 등
김홍민 기자  |  hmkim207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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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19  18:2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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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지역종합] 지난 주말 비로 더위가 잠시 주춤했지만 충청권 지자체가 이른 폭염에 대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관련기사 4·11면>

19일 지자체에 따르면 지난해 사상 유례없는 폭염으로 한바탕 홍역을 치른 지자체는 보행자 및 취약계층 등을 보호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충북도는 자연재난과와 사회재난과, 기후대기과 직원들을 중심으로 전담반을 구성하고 취약계층 보호 및 건강관리에 주력하기로 했다. 특히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발생현황 모니터링과 신속한 정보공유로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일부터 9월까지 '온열질환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돼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가 나타나며, 방치 시 일사병, 열사병으로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충북도내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 20곳과 13개 보건소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참여한다.

이들 기관은 온열질환자의 응급실 내원현황을 신고 받아 온열질환 발생 추이를 모니터링하고 폭염에 따른 건강피해 현황 정보를 제공한다. 

예방수칙 홍보에도 주력한다.

온열질환자는 2011년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 이후로 증가추세다. 2018년에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도내 온질환자가 209명, 사망자 2명이 발생했다.

전국은 온열질환자 4526명, 사망자 48명으로 2011년 감시체계 운영을 시작한 이래 최고치였다.

아울러 도는 올 여름 도민 대상 폭염대비 건강수칙 및 온열질환자 발견 시 대처방법,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 등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20일부터 9월까지를 폭염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재난 도우미 1만1726명과 무더위 쉼터 4427곳을 운영한다.

대전시와 세종시도 클린로드와 쿨링포그, 그늘막 등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무더위에 대비해 경로당을 돌며 에어컨 점검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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