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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의창] 심의보 충북교육학회장·교육학박사유령이 우리의 발목을 잡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비할 바가 아니다. 그 유령은 오랫동안 우리의 교육 현장에 기생하고 있다. 이 유령을 몰아내지 못하면 우리 국민이 수십 년간 공들여 세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은 성장동력이 사라지고 쇠락의 길을 걷게 될 것이다. 자라나는 세대의 삶은 점점 피폐해질 것이다. 우리를 사로잡고 있는 유령은 위선과 거짓, 기회주의와 형식주의, 가치전도와 편법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모두 ‘본질로부터의 이탈’이라는 속성을 지닌다.교육현장의 고통이 커지고 있다. 가장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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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1.10.2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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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의창] 심완보 충청대 교수요즘 넷플릭스에서 상영되었던 '오징어게임'을 보고 드라마에서 소개되었던 게임들을 보면서 어린 시절 경험했던 놀이들이 하나 둘 생각이 났다. 필자가 초등학교 시절을 보냈던 60년대 말, 70년대 초는 나라 전체가 빈곤했던 터라 대부분의 아이들은 놀이도구를 살 수 있는 형편은 못되어 아무것도 구입하지 않고도 할 수 있는 놀이가 주류를 이루었다. 남자아이들은 주로 전쟁놀이를 많이 했고 여자아이들은 오자미, 고무줄넘기, 공기놀이, 소꿉놀이 등을 많이 했었다. 어린 시절 가장 쉽게 했던 놀이로는 딱지치기가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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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1.10.1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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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의창] 김성수 충북대교수 가을이다! 참 하늘이 곱기도 하다. 가을이 되면 모든 살아있는 것들은 성숙해간다. 가을이 되면 생각이 더 깊어지고 풀잎을 타고 오는 햇살도 영글어간다. 높이 드리워져 맑게 빛나는 것이 가을의 파란 하늘이다. 요사이는 하늘이 유달리 새삼스레 푸르게 보이고 그 하늘에는 햇살에 반짝이는 하얀 구름이 시시각각으로 가을의 붓끝 따라 멋진 수채화를 그리고 있다.요즈음 시월의 아침은 걷기에 좋다. 이 계절에는 걷는 것이 지루해질 이유가 없다. 길 따라 걷는 주변의 멋진 모습을 저장하는 멋도 있기 때문이다. 세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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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1.10.1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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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의창] 심의보 충북교육학회장·교육학박사지금까지 우리가 살아왔던 과거의 세상과 요즘의 세상은 많이 다르다. 그동안 우리 사회는 인간으로서 지켜야하는 윤리와 도덕, 관습 등 인간됨이 절대적 요건이었다. 그러나 오늘에 이루어지고 있는 일들을 보면 그간의 인간적, 보편적 가치들이 밀려나기 시작한 것 같다. 정치계와 경제계는 물론 교육과 문화계, 거기에다가 코로나, 기후변화, 저출산, 부동산침체 등이 가속화시킨 탓인가 전통 사회로부터 일정한 궤도를 벗어난 무절제와 혼돈으로 어지럽다. 그야말로 대혼돈, 총체적 난국인 듯하다.한국은 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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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1.10.1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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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의창] 이장희 충북대 명예교수·충북세정포럼 대표한국이 OECD 국가중 자살율 1위로 나타났는데 10-20대가 가장 많아 우리의 사회적 위기 중 한 요소로 크게 부각되고 있다. 이들에겐 강인한 정신력도 삶의 미래도 사라지고 있음에 희망을 잃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다. 과거 “잘 살아보세” 라는 60대의 삶의 목표가 이들에겐 보이지 않으므로 무기력과 조울증이 겹친 것으로 보여 진다.최근 3천명대를 기록한 코로나 대유행에 많은 국민들이 노심초사하고 있으며 과연 올바른 코로나 방역대책인지 고개를 갸우뚱하곤 한다. 60대 이상의 돌파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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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1.10.0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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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의창] 심의보 충북교육학회장·교육학박사오늘은 9.28 '서울 수복의 날'이다. 1950년 9월 28일, 인천상륙작전에 성공한 우리 해병대와 미 해병대가 격전에 격전을 치르고 서울을 탈환했던 날이다. 9월 15일의 상륙작전으로 국군과 유엔군은 인천 진입에 성공했고 주둔 중이던 북한군을 소탕해 나갔다. 상륙 다음 날인 16일 아침에는 인천을 완전히 탈환했으며, 인천 상륙에 성공한 후 13일 만에, 서울이 함락된지 3개월 만에 서울 수복에 성공한 것이다. 이 기세를 몰아 국군은 38도선을 넘어서 통일을 목표로 북진을 하게 된다.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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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1.09.2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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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의창] 김성수 충북대 교수 태양이 숨어버린 대지는 차가워지고 까만 밤공기는 창문을 닫는다. 가을의 시작쯤 되는가 싶었는데 밤과 낮의 기온차가 불편해져버린 지 오래이다. 이런 시절의 밤하늘은 별들이 수 없이 많이 새롭게 나타난다. 숨었던 별, 부끄럼을 타던 별, 더 반짝이고 싶었던 별, 이러한 별들이 가을 물안개 피는 밤하늘에 얼굴을 내민다. 평온했던 하늘에 변화가 시작되는 것이다. 별빛들도 여럿이 모이면 차이라는 존재가 생겨난다.세상만사가 그렇듯이 인간의 문명은 분명 양면성이 있다. 어쩌면 인간이란 존재, 그 자체가 인간 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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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1.09.1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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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의창] 심의보 충북교육학회장·교육학박사최근의 한국은 경제적 불평등 심화와 그로 인한 계층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사회 공정성에 대한 믿음이 흔들리고 있다. 언제부터인가 '헬조선'이나 '흙수저'라는 말이 한국의 현실을 상징하는 신조어로 떠올랐다. 실로 부와 가난이 세습화되어 가는 사회로 가는가?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난 사람은 평생을 큰 부족함 없이 살다 죽지만,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면 평생을 가난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채로 살게 될 것이라는 암울한 인식이 광범위하게 퍼져가고 있다.국민들이 정부와 사회지도자들을 신뢰하지 못하며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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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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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의창] 이장희 충북대 명예교수·충북세정포럼 대표이제 추석전 제 5차 재난지원금이 지급된다고 카톡이 왔다. 현장일선에서는 시기적으로 지급이 가능하겠냐는 의견이 있지만 9월 6일부터 신청을 받고 신속 정확하게 진행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그동안 3단계 4단계의 시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게는 적은 금액이지만 큰 활력을 불어 넣어 줄 수 있을 것으로 본다.전 국민에게 일괄지급이냐 어려운 분들에게 집중지원해야 하느냐로 논란이 있었지만 정답은 없다고 본다. 국민 누구나 코로나로 인한 일상생활이 지쳐가고 있고,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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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1.09.0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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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의창] 김성수 충북대 교수 이제 가을로 접어들려나 보다. 스산한 늦여름의 비가 내린다. 계절의 변신은 필연의 몸짓으로 삶에 찌든 이들을 향해 무심하게 던져져 오고 있다. 세상살이가 아무리 힘들어도 계절은 이렇게 생각 없이 오고 가야 하는 가 보다. 근래에 한 방송 매체에서 홀로 산중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의 단면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다. 그 프로그램에서는 다양한 이유로 세상을 등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관찰자의 관점에서 조명하고 있었다. 일종의 현실도피(?)라고도 볼 수 있는 삶의 모습들이었다.삶에서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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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1.08.3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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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의창] 심의보 충북교육학회장·교육학박사"직선은 인간의 것이고, 곡선은 신의 것이다" 천재 건축가 가우디(A. Gaudí)의 말이다. 자연에 직선은 없다. 그래서 곡선이라는 신의 시간을 생각한다. 그날은 공교롭게도 우리에게는 광복절이었다. 2021년 8월 15일, 미군의 철수에 발맞추듯 탈레반은 20년 만에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 무혈 입성했다. 그리고 두 주가 지난 현재 유혈의 아수라장이 되었다. 곳곳에서 테러가 난무한다. 여성과 어린이들이 마구 폭행하고, 군중을 향해 총기를 난사한다.특히 아프간의 여성들이 위기에 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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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1.08.3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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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의창] 심완보 충청대 교수몇 주 전 18~49세 예방접종 대상자의 사전예약이 시작된다는 소식을 듣고 접종대상자인 막내아들이 자신의 사전 접종 예약일정을 알고 있는지 확인하려고 예약여부를 물어 본 적이 있다. 그런데 돌아 온 답은 아직 백신을 맞을지 안 맞을지 고민 중이라는 것이었다. 그 이유를 물어보니 인터넷상에서 코로나19 백신 투여 후 사망에 이르거나 중태에 빠졌다는 백신부작용 사례들을 많이 들어 불안하다는 것이었다. 백신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나 확률적으로 맞는 것이 절대로 유리하다는 말로 겨우 설득해 다행히 사전예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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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1.08.2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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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의창] 김성수 충북대 교수매미 소리가 찌는 무더위에 아랑곳하지 않고 아직도 한낮에는 기승을 부린다. 말복도 칠석도 지났는데 떠나가야 할 것들이 뭉그적대고 있다. 모든 것들이 오고 가야한다는 사실은 어쩔 수는 없는데 말이다. 이런 후덥지근하고 끈끈한 땀이 흐르는 여름에 한 사람을 만났다. 아주 오래 전부터 유명한 사람이다. 대개는 시간이 지나면서 잊혀져가기 마련인데, 이번 여름에 만난 이는 끈질기게 그 유명세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한 유명세를 연유로 그를 만난 것은 아니었지만 말이다.사실 그를 만난 것은 그에 대한 소문을 확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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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1.08.1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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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의 창] 심의보 충북교육학회장·교육학박사만일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어느 시기로 돌아가 살고 싶은가? 물론 대답은 ‘과거 어느 때로도 돌아가고 싶지 않다’는 것이다. 지금처럼 과학기술 문명이 발달해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고, 인간의 존엄성이 크게 개선된 시대를 2,000년 역사에서 찾아볼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세상이 꽉 막혀버린 듯한 요즘에는 다를 것 같다. 세계인구의 거의 절반이 지역봉쇄나 이동의 제한으로 발이 묶여있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고립된 인간의 실존이 적나라하게 펼쳐지는 상황에서 자유롭게 오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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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1.08.16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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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의 창] 이장희 충북대 명예교수 충북세정포럼 대표코로나가 잠잠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방역의 우수사례로 칭찬을 하면 대유행이 시작된다는 말처럼 맹위를 떨치고 있다. 한여름 폭염만큼이나마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데 4단계를 적용하고 벌칙을 강화한다고 해도 제멋대로 놀아보자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강릉호텔의 밤샘 풀파티, 서울 강남의 무허가 집단불법영업, 사회적 거리두기를 무시한 헬스장 운영 등 우리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물론 그동안 계속 이어진 방역의 옥죄임에 대한 자연적인 반항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남에게 피해를 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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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1.08.1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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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의창] 김성수 충북대 교수문득 바라다 본 창밖에는 나뭇가지가 한여름의 옷을 차려입고 빙그레 미소 짓고 있다. 내 기억에 남아 있는 창가의 나무는 높이가 낮아서 창밖의 시야를 가린 적이 없었는데 말이다. 어느 사이에 문득 다가 온 색다른 모습이다. 기억에는 창문 아래서 여린 손짓으로 위를 올려다보던 그 모습이 남아 있었는데, 어느 사이에인가 4층 사무실 창 높이까지 시간을 타고 올라와 버렸다. 마냥 들락거렸음에도 불구하고 열어젖혔던 사무실 창가에서 나뭇가지가 자라는 순간을 보거나 느꼈던 기억이 없다. 눈에는 비추어졌지만 보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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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1.08.0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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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의창] 심의보 충북교육학회장·교육학박사인공지능시대, 교사를 로봇으로 대체할 수 있을까? 미국에서 702개의 직업군을 대상으로 인공지능화된 로봇으로의 대체가능성을 낮은 '0'에서부터 높은 '1'까지로 하여 그 영향력 지수를 도출했다. 로봇 대체가능성으로 초등교사는 하위 20위, 중등교사는 하위 41위였다. 아무리 똑똑한 로봇이라 하더라도 교사의 직업을 대체하기는 어렵다. 교육은 인간의 감정이나 창의력, 통찰력 등을 통해서 온전히 이루어지는 복잡하고 섬세한 일로서, 교사가 학생들을 전인적 인간으로 성장시키는 일이기 때문이다.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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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1.08.0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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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의창] 심완보 충청대 교수 한때 대한민국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중 하나는 ‘IT강국’이었다. 메모리반도체 생산, CDMA, 컬러 액정 휴대폰, 와이브로 등 하드웨어 개발과 도입 기준으로 세계 최초, 최고 타이틀을 다수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2021년 현재는 우리에게 그런 평가는 어울려 보이지 않는다. 이제 하드웨어를 만들어내는 수준은 세계가 거의 비슷해졌다.다가오는 트렌드는 소프트웨어 산업이다. 4차 산업혁명의 기술인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술 등, 하드웨어보다는 소프트웨어적인 부분이 IT 기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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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1.07.2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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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의창] 심의보 충북교육학회장·교육학 박사'재난지원금'에 대한 여당과 야당, 정부의 논의가 심각한 상황이다.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서 서민들의 경제 상황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4차 대유행이 발생하자 모든 국민의 소비를 진작시킬 수 있는 전 국민 일괄 지급의 주장에 대해, 소득 하위가구에 주자는 선별지급이 제시되고 있다. 국가 재정의 어려움에다 팬데믹에 의한 피해 계층과 덜 피해를 본 계층, 오히려 부(富)를 쌓은 계층이 공존한다는 것이다.국민들이 정부와 사회지도자들을 신뢰하지 못하며 모든 기회에서 자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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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1.07.1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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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의창] 이장희 충북대 명예교수·충북세정포럼대표이제부터야말로 코로나19 델타바이러스와의 전쟁이 시작된 듯하다. 프로야구와 축구의 중단이란 초유의 사태를 유발한 4차 대유행은 우리의 일상생활을 피폐하게 만들고 있다. 백신이라도 맞을까하여 노심초사했던 50대는 정부의 안일한 대응에 실망하고 무능한 정부 대응을 비판하고 있다.7월 12일부터 시작해 순차적으로 사전예약을 진행한다고 대대적인 홍보를 했고 예약을 받기 시작했다. 그렇지만 정부가 보유중인 모더나 백신물량은 81만회분인데 50대의 연령층은 860만명으로 실제 1/10도 안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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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21.07.13 1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