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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철의 100세 대학] 이규철 법학박사·신중년행복디자이너◇ 아내를 좋아하는 남편의 행동①자주 칭찬해준다. 아내를 좋아하는 남편은 아내를 항상 칭찬한다. 복장이나 헤어스타일은 물론 사소한 변화도 알아차리는 것이 특징이다. 요리나 청소 등 집안일을 열심히 한 것을 칭찬해준다. 항상 아내가 좋아할 말을 찾고 있다.②항상 배려심을 갖고 대해준다. 항상 아내를 챙겨주고 배려해주는 등 남편의 행동에서 항상 아내가 먼저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가사 분담을 적극적으로 챙겨주고, 무리하지 말라고 항상 신경 써 주거나 함께 쇼핑을
이규철의 100세 대학
충청일보
2024.01.2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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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박성규 한의학 박사·예올한의원 원장보건의료빅데이터에 따르면 매달 170만 명의 당뇨병 환자가 병의원을 찾고 있다. 대부분 40세 이상에서 발병하나 청소년들도 당뇨병에 서서히 노출되고 있다. 예전에는 왕이나 부자들의 전유물이었는데 이제는 흔한 질병이 되었다. 풍요의 시대가 안고 있는 어두운 일면이다.당뇨병은 체내 인슐린 분비량에 비해 혈중 포도당 농도가 높아져 소변으로 포도당이 배출되는 질환이다. 대표적인 증상은 소변량이 증가하고, 갈증으로 수분을 많이 섭취하게 되며, 쉬이 허기져 음식을 많이 먹게 된다. 음식을 많이 섭
건강칼럼
충청일보
2024.01.2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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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니카의 기원은 기원전 3000년 무렵 중국 생(笙)에서 유래한다고 전한다.우리나라에는 생황(笙篁)이라고도 부르는 자율 악기다.중국의 생은 페르시아를 거쳐 이탈리아 그리고 1820년대 중반 독일 빈(Wien)에서 생산됐다고 하는데 누가 처음 만들었는지 견해가 불명확하다.옛적 봄밤 논두렁 개구리울음소리를 멈추게 하는 아랫집 형님의 하모니카 소리는 마을 자랑거리가 됐다.그 시절 간드러지고 애간장을 녹이는 '애수의 소야곡' '무너진 사랑 탑'을 하모니카로 연주하는 형님은 마을의 스타였다.최근 이완섭 서산시장이 새해 지역 시민과의 대화에
오피니언
송윤종 기자
2024.01.2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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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광역철도가 ‘급행철도’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민간 투자 형식이다. 지난 25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나온 내용이다.이날 국토교통부는 지방 1시간 생활권 조성을 위한 지방권 광역급행철도(x-TX) 사업 추진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민간의 창의성과 효율성을 활용하기 위해 민간 투자 유치 등을 통해 지방에도 수도권과 같은 광역급행철도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민자사업으로 추진할 경우 개통 시기가 당초 계획보다 빨라질 가능성이 높다. 이런 이유로 ‘충청
사설
충청일보
2024.01.2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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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친구 규동이의 마지막 모습을 본 건 4년 전 총선이 한창 치러지고 있던 때였다.그때 동네 친구 다섯이 모여 제천 의림지 옆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폐암이 재발된 규동이는 치료를 거부하고 있던 터였다.“이러나 저러나 가는 건 순서 차이일 뿐인데, 너무 신경 쓰지 마. 내 먼저 가서 기다릴게.”헛헛한 웃음을 지으며 그가 말했다. 살려는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하나마나한 이야기에 덧붙여 동창들이 십시일반 모은 700만원 정도를 건넸다.한사코 거절하던 규동이는 결국 그 돈을 받고는 울었다.그날, 제천서 청주로 오는 길 내내 가
김명기의 톺아보기
김명기 기자
2024.01.2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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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칼럼] 김헌일 청주대 생활체육학과 교수‘무용지물’, ‘암흑천지’, ‘반쪽 전락’, ‘무책임 행정’, 이 표현들은 이미 477억이 투입되었고, 추가 공사로 연이어 수백억이 투입되는 내수 생활체육공원을 가리키는 수식어다. 내수 생활체육공원은 현재 축구장, 체육관, 인공암벽장 등이 사용 중이고, 야구장이 건립 중이며, 사업계획대로라면 2024년 완료 목표, 4단계에 걸쳐 총사업비 652억이 투입된다.그러나 최근 자재비 폭등, 인건비 급등 등 물가 상승 요인으로 추가 예산이 필요한 상태다. 여기에 더해 최근에 청주시는 정부 지원 사업
충청칼럼
충청일보
2024.01.2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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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산책] 김법혜 스님·철학박사·민족통일불교중앙협의회 의장요즘 저출산 문제로 온 나라가 시끄럽다. 지난해 우리나라 출산율은 0.78명으로 취합되었다. 이는 전쟁이나 천재지변이 아니면 나오기 어려운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낮은 출산율이어서 미 CNN 등 외신에서도 관심 있게 보도하고 있다. 당황한 정치권에서도 저출산 대책과 관련한 기발한 정책 아이디어가 속출하고 저출산의 책임에 대한 정치적 공방도 벌어지고 있다. 저출산 문제로 정치권을 포함해 온 나라가 시끄러운 것은 그만큼 심각성을 인식한 것이다.지나친 경쟁 사회로 인해 내 자식이 경
충청산책
충청일보
2024.01.2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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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아침에] 이태욱 교학사 고문최근 인공지능 붐(boom)과 함께 이슈화 되고 있는 단어로 감성(感性) 컴퓨팅이 자주 거론된다. 감성 컴퓨팅은 영어로 Affective Computing 이며 인간의 감정을 이해하고 처리하는 컴퓨팅 기술이다. 보통 컴퓨터는 인지적(認知的)인 처리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며 지금까지 이산적(離散的)인 데이터 기반으로 발전해 왔으나 요즈음과 같은 인공지능 시대에는 기존의 인지적인 범위를 뛰어 넘어 인공지능의 감성적인 영역까지 도메인을 넓혀나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 기술은 얼굴 표정, 음성, 몸짓 등의 생
월요일아침에
충청일보
2024.01.2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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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격전지로 청주 흥덕선거구가 떠오르고 있다. 여야 모두 이 지역구를 두고 격변을 예고하고 있기 때문이다.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전략공천’ 대상지에 흥덕구를 포함시켰고, 더불어민주당에선 이연희 민주연구원 상근부원장이 현역 도종환 의원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잠잠하던 수면이 갑자기 부글부글 끓고 있는 형국이다.이 부원장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 이재명 당시 민주당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전략실장을 지냈다. 도 의원은 문재인 정부 당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낸 친문 핵심 인사로 분류된다. 이런 상황에서 이 부원장이 출사표를 던지
사설
충청일보
2024.01.2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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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유희동 기상청장2023년은 산업화 이래 전 지구적으로 가장 더웠던 해로 기록되었다. (세계기상기구(WMO), 2024.1.12. 발표)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제6차 평가보고서에 따르면, 산업화 이전 대비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지구의 온도는 과거에 비해 1.09도 상승했다. 그리고 계속해서 현재와 같은 수준으로 온실가스가 배출된다면 2040년까지 지구 온도가 1.5도 올라가는 심각한 지구온난화가 진행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우리나라도 최근 30년(1991~2020년) 평균기온이 과거(1912~19
기고
충청일보
2024.01.2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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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논단] 이희영 배재대학교 기초교육부 교수소멸위험지수라는 개념이 있다. 만 20~39세 여성 인구를 만 65세 이상 인구로 나누어 낸 결과 값을 의미하는데, 인구학에서는 중요한 개념이다. 이 지수가 1.5 이상이면 이 지역은 소멸 위험이 매우 낮은 소멸 저위험 지역, 1.0~1.5인 경우 소멸 위험 보통 지역, 0.5~1.0인 경우 소멸 위험 주의 지역, 0.2~0.5는 소멸 위험 지역, 0.2 미만은 소멸 고위험 지역으로 분류된다.우리나라의 경우 2023년 9월 기준으로 보았을 때, 소멸 위험 지역이 67곳, 소멸 고위험지역이
충청논단
충청일보
2024.01.2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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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시평] 김희한 시인·수필가미래는 과거가 주는 선물이 될 수 있을까? 오늘 우리가 만드는 것이 우리를 죽일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본 날, 갑자기 엉뚱한 생각이 났다. 죽은 사람을 불러내어 얼굴을 맞대고 대화할 수 있을까? 더구나 이별의 인사도 없이 간 가족을 다시 만날 수 있고 사랑한다는 말과 보고 싶었다는 말도 하고, 잘 지내란 마지막 인사까지 할 수 있다면 어떨까?그런 일이 얼마 전에 있었다. 순직 조종사 박인철 소령이 AI로 부활하여 엄마와 만났다. 아들은 자기가 조종사가 된 것을 속상해하지 말라며 엄마를 위로하고, 엄마
충청시평
충청일보
2024.01.2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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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웅칼럼] 김진웅 수필가갑진년(甲辰年) 청룡의 해가 시작된 1월도 어느덧 하순으로 접어든다. 희망찬 설계로 가슴 벅찬 좋은 나날이면 얼마나 좋을까마는 여전히 좋지 않은 일과 힘든 일들도 일어나고 있어 안타깝다.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 중 여러 가지가 있지만, 건강이 좋지 않을 때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다양한 새해 소원 중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소망이 제일 많을 것이다. 건강 중에서도 뇌 건강이 비중이 큰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뇌 건강 관리에 대한 여러 자료와 신문 등을 읽고 치매에 대해 경각심을 높
김진웅칼럼
충청일보
2024.01.2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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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김구태 농협경주교육원 교수언젠가부터 날씨뉴스에 최고·최저 기온, 강수량 등과 함께 어김없이 안내되는 것이 미세먼지 수치이다. ‘봄의 불청객’이라 불리는 미세먼지가 겨울철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미세먼지는 각종 질환을 유발하고 특히 노약자에게는 생명과도 직결되기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이에 정부 부처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23년 12월 ~ 24년 3월)를 추진하며 미세먼지 저감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미세먼지는 크기가 작은 먼지로 직경에 따라 미세먼지(PM10, 1000분의 10㎜보다 작은 먼지)와 초미세먼지(PM2
기고
충청일보
2024.01.2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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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안전이야기] 동중영 정치학박사·한국경비협회 중앙회장겨울은 불을 부르는 계절이다. 겨울철에는 날이 춥고 건조하고 화기 취급이 많은 만큼, 화재 예방을 위해 더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겨울철에는 더더욱 국가 및 지자체에서도 화재 예방을 위해 예방 대책을 세우고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이보다도 개인 차원에서 더 각별하게 관심을 가져야 완벽한 화재 예방을 할 수 있다.소방청에서 최근 5년간 계절별 화재 발생 건을 파악한 결과 겨울이 28.5%로 가장 많은 화재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56.6%를 차지하고
생활안전이야기
충청일보
2024.01.2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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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시론] 정세윤 변호사우리들 주변에는 수많은 선의의 가해자들이 있다. 그 가해자들은 우리들의 형제, 친구, 선후배, 직장동료 등등 주변 곳곳에 존재한다. 상대적으로 우리가 잘되면 잘될수록, 보다 높은 지위에 올라갈수록 더더욱 그렇다. 칼럼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우리는 우리 주변 사람들이 잘되면 배가 아프다. 이는 인간 본연의 심리이기에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타인이 나보다 잘나가거나 잘될 때 시기심 또는 질투 등의 부정적 심리가 있을 수밖에 없다.필자 또한 그렇다. 필자의 주위에는 유독 잘난 사람들
충청시론
충청일보
2024.01.2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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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열며] 곽상현 선경세무법인 대표‧세무사상속세제 개편 논의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경제 규모와 소득·자산 변화, 고령화 속도를 반영해 세계 최고 수준인 상속세 최고세율과 과세표준 등을 현실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23년 째 그대로인 상속세 체제를 한번 건드릴 때가 됐다는 의견이다.실제로 우리의 상속세 최고세율은 50%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에서도 최상위권에 속한다. 우리보다 최고세율이 높은 곳은 일본(55%)뿐이다. 그뿐 아니라, 경영승계에 적용되는 20% 할증을 더하면 최고세율은 60%에 달한다. 징벌적 성격
내일을열며
충청일보
2024.01.24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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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 전통시장에서 큰 불이 났다. 설 명절을 앞두고 충청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는 충청지역민들에게 큰 안타까움을 줬다.지난 22일 밤 발생한 화재는 점포 227개를 모두 태웠다. 이번 화재는 1층 빈 점포에서 처음 시작된 것으로 조사됐다. 더욱이 서로 이어져 있는 점포 구조에다 강한 바람까지 겹치면서 화재를 키웠다고 한다. 2004년 9월 각종 편의시설을 고루 갖춘 현대식 중형 전통시장으로 개장한 서천특화시장은 연면적 7018㎡ 규모의 2층 건물에 수산물, 농산물, 생활잡화, 특산품 등을 취급하고 있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
사설
충청일보
2024.01.2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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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보며] 안용주 선문대 교수“하루의 계획은 아침에 세우고 1년 계획은 봄에 세운다”는 말이 있다. 이는 성인들의 교훈을 적은 명심보감 입교편에 있는 말이다. 공자가 삼계(三計)에 대해 일생지계 재어유(一生之計 在於幼) 일년지계 재어춘(一年之計 在於春) 일일지계 재어인(一日之計 在於寅)이라고 했다. 음양오행에서는 1년의 시작을 춘분(春分)으로 보았으니 봄이 일년의 시작이고, 인시(寅時)는 새벽 3시에서 5시를 가리키는 말이다.이는 단순하게 계획을 세우라는 의미와 더불어 학문에 대해 어릴 때부터 잘 가르쳐야 인생의 어느 시점에서
세상을보며
충청일보
2024.01.23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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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의창] 이장희 충북대 명예교수‧(사)이재민사랑본부이사장최근 지인들이나 친구들과의 만남에서 자주 나오는 말은 ‘그런 일이 있어?’이다. 즉, 뉴스를 보는 때가 없고 아예 외면하기 때문에 그러한데, 그럼 그 시간에 무엇을 보는가 했더니 세계일주나 다큐멘터리 그리고 자연과 함께 사는 프로그램이나 본다고 한다. 왜 그런지는 설명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물론 특정 사안을 두고 쟁점이나 철학이 다르기 때문에 갑론을박이 있을 수 있는 것이 민주주의이다. 그렇지만 우리나라의 정치현실은 도를 넘어선 전쟁과 같은 싸움의 연속이고 무조건 비판과 반
충청의창
충청일보
2024.01.23 1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