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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충북 청원 출신 과학저술가이자 자연생태연구가인 신충우씨(60)가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모색하는 21세기 현대문명의 성찰서 'D-300(한림원·사진)'을 펴냈다. 1원론적인 반문명 반서구적인 책이다. 저자는 책을 내면서 "지난 40년 동안 서울 도심에 살며 인간을 중심의 문질문명을 추구했던 '반자연적인 삶'에 대해 겸허하게 깊이 반성한다"며 '그린마일'을 걸어가는 사형수의 심정으로 이 책을 낸다고 밝혔다. 1971년 한반도에서 사라진 황새가 돌아와 살 수 있도록 지구촌의 자연생태를 복원시키자는 것이 저자가 이 책을 낸 동
문학·출판
안순자
2011.10.04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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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정재승+진중권 크로스(웅진지식하우스)'의 저자 정재승 KAIST 바이오 및 뇌공학부 부교수(40)가 5일 대전 서구문화원에서 독자들과 만난다. 정 교수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우리 대전 같은 책읽기 프로젝트' 대표도서 선포식에서 '저자와의 만남'을 위해 행사장을 찾는다. 정 교수는 과학, 인문학, 대중문화, 소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책을 펴냈으며 대표작으로는 '과학콘서트', '쿨하게 사과하라', 눈먼시계공', '정재승의 도전 무한지식','물리학자는 영화에서 과학을 본다' 등이 있다. /안순자기자 ▲ 정재승
문학·출판
안순자
2011.10.0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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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문화체육관광부는 디지털 작가들의 등용문인 '6회 대한민국 디지털작가상'을 오는 11월 30일까지 공모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연령, 직업 등 구분 없이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다. 응모자들은 오는 11월30일까지 예스24 홈페이지(www.yes24.com)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디지털작가상 공모전은 전자책 콘텐츠를 발굴하고 디지털 작가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공모 분야는 무협, 판타지, 추리, 로맨스, 역사 등 모든 장르문학이다. 이번 공모전은 대상
문학·출판
안순자
2011.09.27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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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유용지물'을 주제로한 '2011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전시작품이 도록으로 나왔다. 비엔날레 전시작품이 모두 도록에 소개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도록은 주제별로 '오늘을 걷는 공예(마로니에북스)', '전통과 미래 그 사이(마로니에북스)', '의자, 걷다(마로니에북스)', '제7회 청주국제공예공모전(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 '국제공예&디자인페어(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 등 총 5권으로 구성됐다. 작품사진과 해설 등이 소개된 도록은 오는 10월30일까지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전시장인 구 연초제조창 2층 페어관에
문학·출판
안순자
2011.09.27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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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깊어가는 가을, 시인 염창권·진란·박해림의 시집이 '나무아래서 시인선'으로 출간됐다. 염창권은 일상의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고 싶픈 욕망을 시집 '일상들'을 통해 선보인다. 이번 시집에서 그는 방언과 충격적 심상, 인유 등을 동원해 다양한 방식으로 시를 구성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깊고 노련한 비유와 유려한 문장으로 대상과 내통한다. 첫 시집 '혼자 노는 숲'을 펴낸 진란은 예리한 감각을 보여준다. 화려한 언어감각과 거침없이 언어를 통해서 낯설고도 활달한 시세계를 보여준다. 시작활동 10년 만에 선보인 이번 시집에서 시들은
문학·출판
안순자
2011.09.27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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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가니/ 창작과비평/ 공지영 2. 아프니까 청춘이다/ 쌤앤파커스/ 김난도 3.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북로드/ 넬레 노이하우스 4. 꿈이 있는 거북이는 지치지 않습니다/ 실크로드/ 김병만 5. 엄마를 부탁해/ 창작과비평/ 신경숙 6. 해커스 토익 스타트 READING /해커스어학연구소 7.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깨닫게 되는 것들/ 위즈덤하우스/ 리처드J.라이더 8. 혼자사는 즐거움/ 토네이도/ 사라 밴 브레스낙 9. 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 김영사/ 강세형 10. 서른에서 멈추는 여자 서른부터 성장하는 여자/ 웅진지식
문학·출판
청주 일선문고
2011.09.27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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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공지영의 장편소설 '도가니(창작과비평)'가 동명의 영화 개봉에 힘입어 베스트셀러 1위로 올라섰다. 지난 2009년 출간된 '도가니'는 광주의 한 청각장애학교에서 발생한 실제 성폭행 사건을 바탕으로 한 소설로 지난 22일 공유·정유미 주연의 동명 영화가 개봉돼 주말 예매 점유율에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청주 일선문고가 지난 18~25일 판매된 도서를 순위별로 집계한 결과 '도가니'는 지난주보다 1단계 상승해 올해 최고의 베스트셀러이자 '책 읽는 청주' 대표도서인 김난도 서울대 교수의 '아프니
문학·출판
안순자
2011.09.27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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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과학자 정재승과 인문학자 진중권이 하나의 주제에 대해 상이한 시선으로 이야기한 '정재승+진중권 크로스(웅진지식하우스·사진)'가 '우리대전 같은 책읽기 프로젝트' 대표도서에 선정됐다. 선포식은 오는 10월5일 10시30분 대전서구문화원 1층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이는 희망의책대전본부가 시민이 한 권의 책을 함께 읽고 서로의 의견을 나누며 지역 담론을 형성하기 위해 기획한 범시민독서운동프로젝트로 오는 11월까지 북콘서트를 비롯해 저자와의 만남, 독서토론회, 글쓰기 공모 등 다양한 책읽기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정재승
문학·출판
안순자
2011.09.27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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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나와 싸우지 않고 행복해 지는 법=장근영 지음·책읽는 수요일 '은둔형 심리학자 장근영의 나와 싸우지 않고 행복해 지는 법'은 '자기와의 싸움'을 강요받는 현대에서 진정으로 행복할 방법이 무엇인지 살펴본 심리서이다. 이 책은 우리의 심리 습관들을 직시하도록 도우며, 보다 넓은 마음으로 나 자신을 들여다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우리에게 친숙한 영화 속 인물들을 사례로 들어, 지금껏 당연하다고 여겨온 마음의 오류들을 살펴볼 수 있도록 도왔다. 이 책을 통해 아직 자기만의 길을 찾지 못한 청춘들이 좀 더 자신감 있는 현재를
문학·출판
편집부
2011.09.20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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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2011년 9월11~18일) 1. 아프니까 청춘이다/ 쌤앤파커스/ 김난도 2. 도가니/ 창작과비평/ 공지영 3. 꿈꾸는 다락방/ 국일미디어/ 이지성 4.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북로드/ 넬레 노이하우스 5. 마흔에 읽는 손자병법/ 흐름출판/ 강상구 6. 엄마를 부탁해/ 창작과비평/ 신경숙 7. 서른에서 멈추는 여자 서른부터 성장하는 여자/ 웅진지식하우스/ 아리카와 마유미 8. 꿈이있는 거북이는 지치지 않습니다/ 실크로드/김병만 9. 인생의 절반쯤 왔을 때 깨닫게 되는 것들/ 위즈덤하우스/리처드J.라이터 10. 바보 빅터
문학·출판
안순자
2011.09.20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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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동화작가 유영선씨(60·동양일보 상임이사)가 등단 35주년을 맞아 창작동화집 '달맞이 꽃과 꼬마화가(푸른나라·사진)'를 펴냈다. 이번 동화집에는 △종이비행기 △요술크레파스와 요술붓 △노래하는 꽃병 △지연이의 나들이 △'할머니' 동생 △꼬마화가 △달맞이꽃 △진짜 참말쟁이 △꽃잎편지 △비밀친구 등 10편의 동화가 실렸다. 책 표지와 삽화는 유씨의 동생 희선씨가 그렸다. 희선씨는 청주대학교 시각디자인 전공으로 ㈜바른손과 ㈜카드박스에서 디자이너로 근무한 바 있다. 유 작가는 "창작동화집 '달맞이 꽃과 꼬마화가'를 출간하게 된
문학·출판
안순자
2011.09.20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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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는 유엔 인권위원회 식량특별조사관인 장 지글러가 기아의 실태와 원인들을 아들과 나누는 대화형식으로 알기 쉽게 설명하는 책이다. 전쟁과 정치적 무질서로 구호조치가 무색해지는 현실, 구호조직의 활동과 딜레마, 부자들의 쓰레기로 연명하는 사람들, 소는 배불리 먹고 사람은 굶어 죽어가는 현실, 사막화와 산림파괴의 영향, 도시화와 식민지 정책의 결과, 특히 불평등을 가중시키는 지배에 대해서…. 이 책은 가장 고급의 정보를 담고 있고, 어떤 면에서는 가장 높은 수준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다. 정치적
문학·출판
김희숙
2011.09.20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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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소설가 김창식씨(충북대 사대부중 교사)가 장편소설 '낯선 회색도시(문학바탕·사진)'을 펴냈다. 대도시에서 펼쳐지는 암흑의 거래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이 소설은 거성 그룹 고동기 회장과 정치권 실세로 대선 출마를 준비 중인 채정호 의원의 거대한 음모로부터 시작한다. 고동기는 자신에게 반기를 든 아들 고중호를 부속실 허경림에게 살해지시를 내리고 고중호의 친구이지 고동기의 법률 고문인 윤재호는 고동기의 부탁으로 고중호를 찾았다가 그만 살인 누명을 쓴다. 하지만 한민일보 염은영 기자는 고동기와 채정호의 유착을 파헤치고 판사 구
문학·출판
안순자
2011.09.20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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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가니'를 쓰고 2년이 지난 지금 영화화되면서 2년 전보다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시는 것을 보고 작가로선 행복하고 시민으로선 아주 불행한 상태입니다."오는 22일 개봉하는 영화 '도가니'의 원작자 공지영은 19일 저녁 용산 CGV에서 인터파크 도서 주최로 열린 시사회 뒤 관객들과 대화를 갖고 "세 번째 봤는데도 또 울었다"며 이런 소감을 밝혔다. 그는 "어느 정도 민주화된 사회에서 상류층이 형성하는 침묵의 카르텔, 서로 조금씩 봐주기가 우리 사회의 큰 문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썼는데, 그때보다 지금 훨씬
문학·출판
천정훈
2011.09.2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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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의 대형 서점에는 한국에서 취재 및 편집하고 한국에서 인쇄하고 한국에서 디자인한 한류 매거진 의 포스터가 일본 전체 서점에서 유통을 시작하였다. 또한 매거진 은 이번에 창간한 매거진이 아닌 2 년여의 제작의 시간을 가진 중견 한국 출판사의 한류 매거진 인 것 역시 특이한 점이다. 그 동안 일본 출판 시장의 정식 진출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였던 매거진은 드디어 매거진 을 출판한지 만 2 년이 되던 9월 일본 전국 서점에서 정식 유통을 진행하게 되었다. 현재 일본에서는 한류
문학·출판
조신희
2011.09.1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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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인의 여성지리학자, 세계의 틈새를 보다=한국여성지리학자회·푸른길 책을 펴들자마자 독자들은 저자들의 수다에 휩쓸리는 듯한 기분을 맛보게 될 것이다. 워낙 여러 사람이 기획에 참가하다 보니 여행지 목록에는 '북한을 제외한' 전 세계의 이야기가 담기게 되었다. 하지만 좀 더 관찰력이 좋은 독자라면 저자들이 강조하는 '틈새여행'이라는 단어에 눈길이 갈 것이다. 사실 틈새여행이란 용어부터가 좀 생소하다. 하지만 유명 관광지라고 찾아갔다가 사람에 치이고 바가지에 학을 떼며 밍숭맹숭한 기분만 안고 귀국해 본 사람이라면 그들이 이야기하는 새
문학·출판
안순자
2011.09.1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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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충북의 산업지도를 바꾸고 고향인 청원의 발전을 위해 가교역할을 자청한 이승훈 전 충북도 정무부지사(56·청원생생포럼 대표·사진)가 자서전 '특명, 청원경제를 살려라(블루프린트)'를 펴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 가족', '세계 10대 경제대국의 기반을 닦다', '청와대 세 번, 세 분의 대통령', '충북의 산업지도를 바꾸다', '특명 청원 경제를 살려라' 등 총 5장으로 구성된 이번 자서전에는 11세 때 할머니 몰래 부모와 동생들이 살고 있는 무작정 강원도 양구를 찾았던 어린이 이승훈부터 '포청천 부지사'로
문학·출판
안순자
2011.09.1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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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숟가락 먼저 들면 왜 안돼요?=최영갑 지음·풀빛 조선 시대 어린이들의 필독서 '소학'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어린이 예의범절 학습서'숟가락 먼저 들면 왜 안돼요?'. 이 책은 사회가 점점 핵가족화 되면서 과거 대가족 울타리에서 자연스럽게 습득하던 예의범절 교육을 접하지 못한 아이들을 위해 쉽고 재미있고 또 현대적으로 풀어냈다. 아이들은 책 속 주인공들과 함께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고 또 자신의 행동을 교정하게 된다. 방 한가운데 앉은 아이에게, 자기가 할 일을 남에게 떠넘기는 아이에게, 아침에 늦게 일어나는 아이에게, 정리 정돈을 하지
문학·출판
안순자
2011.09.06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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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충북도중앙도서관(관장 이경자)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섬진강 시인'으로 알려진 김용택씨 사인회와 강연회를 열고 인형극을 공연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중앙도서관은 21일 도서관 4층에서 '시와 음악 도서관에서 만나다'를 주제로 한 행사를 갖는다. 이날 섬진강 시인 김용택씨의 사인회·강연회가 열리고 학생과 지역 주민들의 시 낭송과 도교육청 산하 교육행정공무원 10여 명으로 구성된 'Edu-chamber' 오케스트라단 공연도 펼쳐진다. 중앙도서관은 이날 행사에 참여할 방청객 150명(중·고생, 주민)을 홈페이지(
문학·출판
김헌섭
2011.09.0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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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표적인 여성작가 공지영의 장편소설이다 20여 년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온 이 소설은 지금도 여전히 많은 메시지와 울림을 담고 있다. 흔히 말하는 착한 여자에 대한 환상, 능력 있는 여자 혹은 똑똑한 여자에 대한 편견, 그리고 이 이율배반적인 두 가지를 동시에 강요받으며 살아가는 여성들의 혼란과 고통을 그리고 있다. 서로 친구지간인 혜완, 영선, 경혜 의 삶을 통해 이 땅에서 여자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안쓰러움이 잘 드러나 있다. 소설 속의 주인공인 혜완과 영선, 경혜가 대학을 다니던 때로부터 30년 가까운 시간이 흘러서
문학·출판
김희숙
2011.09.06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