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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너라는 꽃이 피는 계절', '바닥은 생각보다 깊지 않다', '기적이란 천천히 이루어지는 것이다'라는 말로 이 시대 청춘들에게 멘토를 자청한 서울대 김난도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쌤앤파커스)'가 '책 읽는 청주' 10번째 대표도서에 선정됐다. 올 들어 청주지역 서점가에서 베스트셀러 1위 자리를 11주 연속 굳건히 지키며 시민에게 가장 사랑 받은 이 책은 지난 12일 '책 읽는 청주 추진위원회' 최종 회의에서 대표도서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청주시립도서관은 오는 5월11일 '10회 책 읽는 청주 선포식'을 시작으로 시민
문학·출판
안순자
2011.04.1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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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이 세상 모든 꽃들은 아름답지 않은 것들이 없다. 크든 작든, 화려하든 그렇지 않든, 그 나름대로 달콤하고 상큼한 향기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 '고향 수채화' 중에서 아동문학가 이영두씨(67·충주시 교현2동·사진)가 단편소설집 '잃어버린 세월(도서출판 석기시대)'을 펴냈다. 교사로 재직하며 지난 1982년 충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이씨는 그 해 동극집 '숲 속의 아침'을 시작으로 동화집 25권과 동극집 2권, 평론집 ·희곡집·정년퇴임 기념집 각 1권을 펴냈다. 이번에 출간한 '잃어버린 세월'은 31번째 작품집이
문학·출판
안순자
2011.04.1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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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조건=김영진 지음·문학마을 처세와 대인관계, 용인술, 상대의 속마음까지 알려주는 리더쉽의 정수를 담은 '리더의 조건'은 중국에서 오랫동안 경영학과 고전을 연구한 신구대 김영진 교수가 사서삼경과 사기, 근사록, 채근담 등 중국 고전을 재해석한 자기계발서다. 리더의 자세, 리더의 조건, 리더의 처세, 리더의 행동, 리더의 마음 등 251가지 이야기를 통해 리더가 꼭 갖춰야 할 덕목들을 우리에게 익숙한 이야기들로 쉽게 풀어냈다. 짧은 이야기지만 그 안에 통찰력과 지혜가 가득 담긴 이야기를 통해 리더십에 대한 깨달음과 새로운 시선
문학·출판
안순자
2011.04.1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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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살다 간 집에/또 살러 온 사람들/집은 가끔/빈집일 때가 좋다/장롱이며 냉장고, 반닫이 자국/ 아물 때까지/텃밭에는 깨진 접시/숟가락 하나 요강 한 조각/던져놓고/무너지지 않을 만큼/거미줄 치고/저렁저렁 앓는 소리/마음 놓고 해보는/살다 간 사람/살러 올 사람/ 생각 많은 저녁별/물끄러미 바라볼 수 있어서.' -이종수 시인의 '빈집' '시를 배달하는 사람들 엽서시 동인(이하 엽서시)'이 63번째 엽서를 발행했다. 지난 2006년 1월 창립한 엽서시 동인은 시와 그림, 사진 작품이 실린 엽서를 매달 우편으로 보내고 있다.
문학·출판
안순자
2011.04.1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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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신경숙의 소설 '엄마를 부탁해' 영문판(please look after mom)이 미국에서 돌풍을 일으키는 가운데 지역서점가에서도 다시 인기를 얻고 있다. 서울역에서 자식의 집에 가려다 남편의 손을 놓쳐 실종된 어머니를 찾는 가족들을 그려 낸 이 소설은 한국문학 세계 진출사를 새로 쓰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지난 2008년 11월 창작과비평에서 펴낸 이 소설은 이듬해 3월 지역서점가에서 1위로 올라서면서 인기를 얻었고 책 읽는 청주 추진위원회가 선정한 2009년 상반기 청주시 대표도서로 선정되면서 대중에게 널리 알려
문학·출판
안순자
2011.04.1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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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청주시 평생학습관이 지난 한 해 동안의 평생학습 주요 사업과 성과들을 수록한 '2010 평생학습 추진 성과집'을 발간했다. 평생학습 성과집은 평생학습 사업 방향, 평생학습 연혁, 2010년 평생학습 사업 추진 실적, 평생학습 참여 소감, 언론 보도, 설문조사 결과 등이 담겨 있다. 부록에는 평생학습관 운영 프로그램 실적과 평생학습 기관·단체 현황과 주소 등이 게재됐다. 평생학습관은 이 성과집을 전국 평생학습도시를 비롯해 각 시·군, 평생교육진흥원, 평생학습 기관·단체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문의는 청주시 평생학습관 평생학
문학·출판
김헌섭
2011.04.0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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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청주시립도서관이 오는 10일까지 '책 읽는 청주' 후보도서 5권을 대상으로 시민 선호도 조사를 벌인다. 후보도서는 소설 '소희의 방', '열 일곱 살의 털', '즐거운 읍내', '기타여 네가 말해다오'와 에세이 '아프니까 청춘이다'로 시민 선호도에 따라 3권의 도서가 축약되면 오는 12일 최종 1권의 대표도서가 선정된다. 선정된 도서는 오는 5월 출범식을 가진 뒤 시민독서토론회, 작가 초청 강연회 등 시민 독서운동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독서운동을 펼친다. 최고의 동화작가 이금이의 '너도 하늘 말라리아'의 후속편인 '소희의
문학·출판
안순자
2011.04.0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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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지역을 대표하는 향토음식을 일목요연하게 소개한 화보책자가 발간됐다.(사진) 충남농업기술원이 발간한 '이야기가 있는 충남의 맛' 책자는 160쪽 분량으로 서산·태안지역 게국지와 천안 병천순대, 보령 꺼먹김치비빔밥, 홍성 삭수제비 등 120여 종에 이르는 시·군별 향토음식의 재료와 조리법 등이 컬러사진과 함께 담겨 있다. 이 책자 1000권은 국내 여행사와 음식연구회, 블로거 등에 배포된다. 책자의 특징은 해당 음식에 얽힌 사연과 역사, 문화, 지리적 배경 등이 자세히 소개돼 있다는 것이다. 이들 음식은 농산물과 해산물이 풍
문학·출판
장중식
2011.04.0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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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청주지역 도서관들이 47회 도서관 주간(12∼17일)을 맞아 인형극, 독서퍼즐 맞추기, 원화 전시, 영화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도서관 주간은 매년 4월 셋째 주로 이 기간 가까운 도서관을 찾으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화책 속 그림을 직접 감상하고 또 책 속 주인공을 직접 그려보는 미술체험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신율봉 어린이 도서관은 동화책 '작은집 이야기'를 읽고 타일에 동화 속 등장인물을 그리는 '타일화'그리기를 오는 9일 오후 2∼3시 선착순(20명) 모집한 초등학교 1∼2학년 대상으로 진행한다
문학·출판
안순자
2011.04.0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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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제천의 향토사를 연구하는 (사)내제문화연구회가 내제문화 20집을 발간했다. 내제문화 20집은 제천지역 구비설화 연구(이창식), 진한의 발상지 제천이라는 구전에 대한 고찰(장석찬), 호서안무사 김재로의 송덕비(류금열), 푸티니콜라 신부의 삶과 조선 인식(여진천)에 대한 연구내용이 실려 있다. 또 문화탐방 현장기록(장석건), 용하동 용하구곡의 재 고찰(류금열), 솔방죽(권청자), 제천의 토산품과 그 활용(임용식), 제천의 누정(이재민) 등 395쪽 분량의 연구 자료가 수록 돼 있다. 지난 1일 유유 예식장에서 개최된 출판기념
문학·출판
오준석
2011.04.0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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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그 길에 세발이가 있었지=길지연 옮김·봄봄 '그 길에 세발이가 있었지'는 외톨이 소년과 세 발 강아지의 소중한 만남을 그린 것으로, 작가 야마모토 켄조의 실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엄마를 잃고 상처투성인 채로 세상에 홀로 남은 소년은 친척 집에 얹혀 살다가 떠돌이 개 세발이를 만나 우정을 나누고 따뜻한 위로를 받는다. 다리가 세 개인 강아지 세발이는 언제나 껑충껑충 달리기를 좋아한다. 그런 세발이에게서 소년은 상처를 딛고 세상을 향해 걸어갈 힘을 얻는다. 여기에 때로는 우울하고 때로는 아름다운 파란색으로 그려진 투명한
문학·출판
안순자
2011.04.0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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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재근 지음·해피스토리 'tv로 읽는 대인배 윤리학'은 청소년들이 쉽게 접하고 즐기는 tv 프로그램 시청을 통해 한 명의 인간으로서, 한 명의 시민으로서 타인과 소통하고 자존감을 가지고 행복하게 사는 길이 무엇인지 생각해본다. 인기 예능 버라이어티 '무한도전'과 '1박2일'이 왜 국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오랜 기간 방영이 되는지 살펴보면서 타자와의 따뜻한 소통에 관해 이야기한다. 또한 tv드라마의 주인공들의 성향을 분석하고 그들의 행위 속에서 '대인배'형 인간의 특성을 살펴본다. 그리고 자아존중감을 형성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바
문학·출판
안순자
2011.03.2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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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가 '4월의 읽을 만한 책'으로 철학자인 저자가 치열하게 읽은 48권의 동서양 고전에서 얻은 단상을 알기 쉬운 언어로 소개한 '철학이 필요한 시간(강신주, 사계절)' 등 분야별 도서 10권을 선정했다. 중진 역사전문가 17인이 3년에 걸친 작업 끝에 출간한 한국사 대중서로 글, 그림, 사진이 삼위일체로 잘 구성돼 있는 '미래를 여는 한국의 역사 1∼5(강종훈 외, 웅진지식하우스)'와 주목받는 중국계 작가인 저자가 미국 내 동북아시안 이민자들이 겪는 생활상의 애환과 이질적인 문화의 교섭으로 인해 벌어지는
문학·출판
안순자
2011.03.2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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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신정아씨(사진)의 자전적 에세이 '4001'(사월의책 펴냄)가 출간부터 각종 논란 속에서 초판 5만 부 출고가 완료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으면서 단숨에 인기도서로 올라 섰다. 정치적 의도가 깔려 있다는 지적부터 대필 의혹에 이르기까지 각종 구설로 출판계 안팎에서 화제의 중심에 떠오른 '4001'의 열기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법정스님과 박완서 작가 등 유명인사 타계 후 삽시간에 저서가 인기를 끌었던 것과 달리 현존 인물이 낸 책이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온·오프라인 서점들은 재고가 거의 없는 상태다
문학·출판
안순자
2011.03.2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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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도서관 7곳, 1인 장서점유율 0.68권 … 전국 절반 수준점자도서 등 없는 곳도 있어 … 출판 콘텐츠 다양화 절실 [충청일보]'책 읽는 청주'를 자청한 청주시의 도서관 이용실태와 도서관 장서 현황을 알 수 있는 자료가 발표됐다. 장서 점유율은 충북지역 평균에 절반에 그쳤고 점자도서와 dvd등 비도서를 한 권도 가지고 있지 않은 도서관도 있어 '책 읽는 청주' 취지를 무색하게 하고 있다. 7개 도서관을 운영하는 청주시립정보도서관이 최근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말까지 시립도서관을 비롯해 북부·서부·신율봉·상당·청남도서관,
문학·출판
안순자
2011.03.2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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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정부가 지난 24일 천안함 피격사건과 군의 조치, 정부의 대응 등을 담은 '천안함 피격사건 백서'를 발간했다. 308쪽의 백서는 북한 잠수정의 어뢰공격에 의해 천안함이 피격됐으며, 군은 사건 당일 잠수함(정)의 기지 입·출항 정보를 인지하고도 대비하지 못했다는 등 '반성문' 성격으로 구성됐다. 국방부와 합참, 해경, 외교부 등 범정부 차원에서 발간한 백서는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에서 책임 집필했다. 정부가 '천안함 반성문' 형식의 보고서나 책자를 발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먼저, 백서는 "북한 잠수정이 우리 영해에 침투
문학·출판
안순자
2011.03.2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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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냥팔이 소녀 성공기=김경한 지음·해피스토리 안데르센 동화 '성냥팔이 소녀'가 21세기 글로벌 경제 사회 속에서 새롭게 탄생됐다. '성냥팔이 소녀 성공기'는 청소년들을 위해 동화로 경제 이야기를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으로 가난하고 남루한 성냥팔이 소녀에서 이코노미 팩토리 ceo가 된 '노미'를 만날 수 있다. 동화 형식으로 우리 삶에 필요한 최소한의 경제 원리나 현상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 분업과 교환부터 자유무역과 보호무역, 그리고 환율까지 어려울 만한 경제 개념과 이론도 함께 버무리고 있다. 절망적 상황에서도 꿈과 희망을
문학·출판
안순자
2011.03.2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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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충청북도여성발전센터가 여성관련 도서자료실 '아름방'의 문을 활짝 열었다. 아름방은 '앎', '알다'에서 따온 것으로 여성관련 연구 자료 및 도서를 비치해 도민 누구나 도서를 열람하고 대출할 수 있는 도내 유일의 여성관련 도서 자료실이다. 22일 현재 아름방에는 여성정책연구보고서와 자료집 등 여성연구자료 2000여 권과 문학, 역사, 소설 등 교양서적 500여 권, 국·내외 여성관련 보고서 500여 권, 기타 토론회 자료집 등이 갖춰져 있다. 센터는 여성관련 도서전문자료실로의 역할 강화를 위해 여성발전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문학·출판
안순자
2011.03.2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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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대지진과 지진해일로 고통받는 일본인을 돕기 위한 각계의 모금 운동이 활발한 가운데 주요 서점들과 작가들이 동참하고 나섰다. 인터넷 서점 예스24는 '일본 지진 피해 돕기 포인트 모금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예스24 홈페이지에 마련된 모금 캠페인 페이지에서 '포인트 기부'를 클릭하면 500원에 해당하는 yes포인트 또는 yes머니가 자동 차감된다. 예스24는 모금된 포인트와 동일한 금액을 별도로 기부할 계획이며 모금액은 전액 긴급구호단체인 '기아대책'에 전달된다. 알라딘은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인 굿네이버스와 함
문학·출판
안순자
2011.03.2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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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입춘이 온다고 조근조근 말하는 소리를/듣고 있는 사이/겨울의/목적지에 왔다/입춘이/이미 도착해서/햇살에 웃고/ 눈 속에서/일어서는/눈들의 외침이 있으므로/겨울 역에서/부시시 털면서 일어서는 소리를/떠나고 싶은 것들이 먼저/일어서/행차를 준비한다.'- 박원희 작가의 입춘소식. 엽서 한 통에 시와 사진, 그림을 전하며 메마른 감성을 촉촉하게 적셔주는 '시를 배달하는 사람들 엽서시(이하 엽서시)' 동인이 62번째 엽서를 발행했다. 이번 엽서에는 박원희 작가의 '입춘소식-역에서', '겨울 파로호', 이원익 작가의 '별눈', 이
문학·출판
안순자
2011.03.22 1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