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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돌아온 두루미=이연실 지음·봄봄 철원을 찾았다가 한국전쟁으로 날아든 포탄에 가족을 잃은 어린 두루미가 어른이 되어 철원을 다시 찾는 모습을 담은 그림책이다. 고향인 시베리아에서 부모와 형을 잃은 슬픔에 고통 받은 주인공 두루미는 철조망과 지뢰밭 등을 전쟁의 상처를 간직한 비무장지대을 보며 전쟁은 과거가 아닌 현재 진행형임을 깨닫는다. 형과 마지막으로 놀던 곳을 찾아간 두루미는 자기와 똑같이 생긴 두루미를 보고 깜짝 놀란다. 저자는 1차세계대전 유적지를 방문했을 당시 렌즈를 통해 철조망 너머 관광객들의 얼굴을 보고 이 책
문학·출판
안순자
2011.07.0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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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지난 5월 귀환이 완료된 외규장각 의궤 중 일부를 4일 오전 박물관 수장고 유물포장실에서 처음 공개한다.이날 공개되는 유물은 풍정도감의궤(豊呈都監儀軌. 1630년)를 비롯해 장렬왕후존숭도감의궤(莊烈王后尊崇都監儀軌. 1686년), 장렬왕후국장도감의궤(莊烈王后國葬都監儀軌. 1688년), 의소세손예장도감의궤(懿昭世孫禮葬都監儀軌. 1752년), 서궐영건도감의궤(西闕營建都監儀軌. 1831년) 등 5점이다.박물관은 이들 의궤가 "잔치ㆍ장례ㆍ존숭ㆍ궁궐 영건(營建. 건축) 등 각 분야 의궤의 정수를 보여준다"면서 "
문학·출판
천정훈
2011.07.0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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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아버지가 선물한 아침=김송기 지음·성공문화연구소 '아버지가 선물한 아침'은 이 세상 아버지들의 어깨를 짓누르고 있는 짐을 덜어줄 해결서이며 가정이라는 울타리를 지켜주는 듬직한 지침서이다. 작가가 독자에게 전달하려고 하는 것은 '내 가족의 미래 시간여행' 이라는 부제에서 쉽게 엿볼 수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10년 후의 나를 위한 준비가 무엇인지, 행복한 미래여행의 탑승 수속은 어떻게 밟아야 하는지, 미래여행의 목적지는 어떻게 정해야 하는지 등을 스스로 깨닫게 된다. 떠나 온 과거와 현재, 다가올 미래의 시간여행을
문학·출판
안순자
2011.06.2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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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김난도 서울대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쌤앤파커스)'가 청주지역 서점가에서 21주 연속 1위를 이어가며 아성을 쌓아가고 있는 가운데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회고록 '문재인의 운명(가교출판)'이 출간과 함께 2주 연속 2위에 머물렀다. 청주 일선문고가 지난 19∼26일 한 주간 판매된 도서를 판매량 순으로 집계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문재인의 운명'은 문 이사장이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인연과 참여정부 5년의 기록을 담아 펴낸 것으로 한국출판인회의가 교보문고와 예스24 등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 9곳에서 17∼23일
문학·출판
안순자
2011.06.2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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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가 '7월의 읽을 만한 책'으로 대중문화평론가 이영미 씨의 '세시봉, 서태지와 트로트를 부르다(두리미디어)' 등 분야별 도서 10종을 선정했다. 진정한 자유의 의미를 찾는 소설 조너선 프랜즌의 '자유'(은행나무), 해방 이후 한국전쟁 시기까지 한국인의 질병과 위생, 의료 양상을 탐구한 전우용의 '현대인의 탄생'(이순), 헨리 데이비드 소로, 제프리 s.크래머의 '주석 달린 월든', 다카하시 히로유키의 '치로누푸 섬의 여우(담푸스)', 피터 게이브의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픈 철학적 이유(어크로스)',
문학·출판
안순자
2011.06.2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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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사진)'는 수많은 성공 처세서에 지친 독자들에게 주는 유쾌한 위로이다. 성공을 향해 달음질쳐 보아도 왠지 행복과는 거리가 멀어지는 듯하고 위로받고 싶지만 딱히 하소연할 수도 없는, 이 땅의 남자들을 위한 통쾌한 처방전이다. 저자 김정운 교수는 독일에서 문화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명지대학교에 우리나라 최초로 '여가경영학과' 를 개설했고 '재미는 창조다' 라는 제목의 동영상 강좌를 통해 seri ceo 에서 최고의 명강사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저자가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남자들의 문화
문학·출판
김희숙
2011.06.2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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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회숙의 스토리 클래식 = 진회숙 지음. 청소년을 위한 클래식 입문서.오페라에서 발레 음악까지, 교향시에서 가곡에 이르기까지 여러 클래식 음악이 만들어지게 된 에피소드와 음악적 특징을 알기 쉽게 설명한 책이다.저자는 로시니의 오페라 '체네렌톨라'를 통해 바소 부포(익살스러운 베이스) 오페라의 특징을 살펴보고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를 통해 기발하고 재미있는 음악 아이디어를 소개한다.이화여대에서 서양음악, 서울대 대학원에서 국악 이론을 공부한 저자는 현재 서울시향의 월간지인 spo의 편집장을 맡고 있으며 평화방송의 '진회숙의 일요
문학·출판
조신희
2011.06.2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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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미국에서 출간된 신경숙의 장편 '엄마를 부탁해(please look after mom)'가 최대 인터넷서점 아마존닷컴 상반기 결산(best of 2011 so far)에서 편집자가 뽑은 베스트 10에 뽑혔다.아마존닷컴이 최근 편집자에게 의뢰해 뽑은 2011년 상반기 베스트 10에 따르면 '엄마를 부탁해'는 쟁쟁한 베스트셀러를 제치고 10위에 올랐다.또 이 책은 또 편집자 선정 픽션 부문에서는 4위에 랭크됐다.'엄마를 부탁해' 영문판은 아마존닷컴 전체 순위에서는 100위권 밖으로 밀려났지만 '문학ㆍ픽션' 부문의 하위 분류인
문학·출판
천정훈
2011.06.28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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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한국학교 교사들이 쓴 두번째 역사문화교재 `한국을 알자(explore korea)'가 출간됐다.이 교재의 출간을 주도한 최미영 재미한국학교 북가주 역사문화교육위원장은 28일 "역사공부란 단순히 과거의 사건을 아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배우는 것"이라며 "이 책이 재외동포들의 정체성 확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최 위원장을 비롯한 북가주협의회 한국학교 교사들은 2008년 역사왜곡 논란을 빚은 일본계 미국인의 저서 `요코이야기'를 캘리포니아주 정규학교 교재에서 퇴출하는데 성공하고서 한인 학생들에게 가
문학·출판
천정훈
2011.06.2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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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의 옥살이가 내게 도움이 된 게 있다면 고독의 정적을 통해 말의 소중함을 깨달았다는 것이다. 진실한 말이야말로 사람들에게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지난 2000년 7월14일 남아공 더반에서 제13회 국제 에이즈 콘퍼런스 폐막연설을 통해 한 말이다.우리 시대 민주화 투쟁의 상징이자 남아공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됐으면서도 압제자 백인에게 용서와 화합 정신을 보여준 만델라의 심오한 명언을 집대성한 책 '자신이 본 넬슨 만델라(nelson mandela by himself)' 영문판이 27일
문학·출판
천정훈
2011.06.2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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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 단양읍 현천리에서 조선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대규모 기와 가마터가 발굴됐다.재단법인 한국선사문화연구원(원장 우종윤)은 지난 4월부터 단양군 단성면 하방리-단양읍 현천리를 잇는 진입도로 개설공사 현장에서 발굴조사를 벌여 사다리꼴 지하식 기와가마 7기와 타원형태의 반 지하식 기와가마 12기를 발굴했다고 28일 밝혔다.연구원 측은 "조선시대에 조성된 19기의 기와가마를 한 곳에서 발굴하기는 중원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이는 남한강변에 있는 하현천 마을에 대규모 기와 생산시설이 있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지하식 기와가마
문학·출판
천정훈
2011.06.2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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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평론가 최성일 씨가 다섯 권에 걸쳐 출간한 '책으로 만나는 사상가들'이 800페이지가량의 단권으로 묶여 나왔다."독자들이 흠모하고 찬양할 만한 인물들에 대한 길라잡이" 역할을 자처했던 최씨가 1997년부터 2010년까지 13년2개월간 다양한 사상가들의 저서와 번역서를 리뷰하고 묶어냈던 것에 새로운 리뷰를 보태 '사전형 책'으로 다시 출간한 것이다.이 책은 김기협, 리영희, 박노자, 우석훈 등 국내 저자와 사상가 10명과 작가, 역사가, 정치학자, 예술가 등 분야별로 대표적인 외국 사상가 208명 등 218명의 철학을 그들의 저작
문학·출판
천정훈
2011.06.2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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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80339887…대 1.유명한 황금 비율이다. 기원전 300년경 기하학의 창시자 유클리드가 처음 정의한 황금비는 한 직선을 둘로 나눌 때 긴 선분 대 짧은 선분의 가장 이상적인 비율을 말한다.요즘은 황금 비율이라는 말이 이 숫자와는 무관하게 둘 이상의 구성 성분간의 조화로운 비율을 나타내는 말로 쓰이기도 하지만 1.618대 1이라는 숫자에 주목하면 꽤나 신화적인 면이 있다.이집트의 피라미드, 그리스의 파르테논,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 비너스상 등 예술 작품뿐만 아니라 나선 모양의 조개껍데기, 솔방울, 해바라기 같
문학·출판
천정훈
2011.06.2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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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의 옥살이가 내게 도움이 된 게 있다면 고독의 정적을 통해 말의 소중함을 깨달았다는 것이다. 진실한 말이야말로 사람들에게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지난 2000년 7월14일 남아공 더반에서 제13회 국제 에이즈 콘퍼런스 폐막연설을 통해 한 말이다. 우리 시대 민주화 투쟁의 상징이자 남아공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 됐으면서도 압제자 백인에게 용서와 화합 정신을 보여준 만델라의 심오한 명언을 집대성한 책 '자신이 본 넬슨 만델라(nelson mandela by himself)' 영문판이 27일
문학·출판
천정훈
2011.06.2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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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한 황금 비율이다. 기원전 300년경 기하학의 창시자 유클리드가 처음 정의한 황금비는 한 직선을 둘로 나눌 때 긴 선분 대 짧은 선분의 가장 이상적인 비율을 말한다. 요즘은 황금 비율이라는 말이 이 숫자와는 무관하게 둘 이상의 구성 성분간의 조화로운 비율을 나타내는 말로 쓰이기도 하지만 1.618대 1이라는 숫자에 주목하면 꽤나 신화적인 면이 있다. 이집트의 피라미드, 그리스의 파르테논,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모나리자', 비너스상 등 예술 작품뿐만 아니라 나선 모양의 조개껍데기, 솔방울, 해바라기 같은 자연물도 이러한 황금 비
문학·출판
천정훈
2011.06.2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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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교포 2세인 이주인 시즈카(61)는 소설가, 작사가로 일본 문화계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1981년 단편소설 '부르는 달'로 데뷔한 이주인은 1992년 '받아들이는 달'로 나오키상, 2002년 '데구르르'로 요시카가와 에이지 문학상을 받았다. 현재 나오키상 심사위원으로 활약하는 등 재일교포라는 신분에도 일본 문학계에서 확실하게 자리를 잡았다. '아버지와 외삼촌'은 이주인이 아버지의 실제 삶을 재구성한 소설이다. 처남을 구하려고 목숨을 걸고 밀항선에 올라 전쟁터로 향한 아버지의 경험을 녹였다. 이주인은 "이 작품은 재일교
문학·출판
천정훈
2011.06.2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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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주군이 5전6기 끝에 울산 외고산 최대옹기를 기네스 세계기록에 올렸다. 울주군은 28일 기네스 월드 레코드(gwr) 심판관으로부터 기네스 세계기록 인증서를 받았다. 세계 대표 기록 데이터베이스인 기네스북에 세계 최대옹기로 등재된 것이다. 기네스에는 옹기에 대한 심사기준이 따로 없어 '가장 큰 토기 단지(largest earthenware pot)'의 최소 사양조건을 수직 높이 2m로 하는 인증 타이틀을 새로 만들어 심사를 통과했다. 기네스 심판관은 이날 최대옹기의 제원을 실측했으며, 그 결과 수직높이 2.21m, 표면높이
문학·출판
천정훈
2011.06.2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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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아프니까 청춘이다' 저자 김난도 서울대 교수(48·사진)가 지난 16일 청주를 찾았다. 청주 서점가에서 20주 연속 1위에 오른 이 책은 출판사 샘앤파커스 집계 결과 현재까지 311쇄에 거쳐 80만 부가 판매돼 조만간 밀리언셀러 등극을 앞두고 있다. '책 읽는 청주' 대표도서 저자로 청주시립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김난도 작가 초청 청춘 토크 콘서트'를 찾은 김 교수를 만나 책에서 밝히지 못한 청춘들의 이야기와 '책 읽는 청주' 선정도서에 꼽힌 소감 등을 일문일답으로 들어봤다. △'책 읽는
문학·출판
안순자
2011.06.2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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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필 시전집=조남권, 박동욱 역·소명출판 충남 부여 출신으로 한서대학교 부설 동양고전연구소 소장에 재직 중인 저자 조남권이 펴낸 책으로 조선 후기의 학자이자 서화가 허필의 생애와 예술활동의 면모를 다뤄 그의 삶을 정리한 후 그의 시단(詩壇)과 화단에서의 활동을 살펴보고 있다. 허필은 남인·소북들과 시회를 중심으로 교유를 지속했으며 이들과 상당한 문학적 영향관계에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혜환 이용휴와의 연관성을 통해 남인, 소북문인들에 대한 혜환의 높은 영향력 또한 느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허필은 화단에서도 걸출한 화가
문학·출판
안순자
2011.06.2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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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이 시대의 '청춘들의 멘토'로 불리는 '란도샘' 김난도 서울대학교 교수(48·사진)가 청주를 찾아 청춘들의 고민과 아픔을 함께 나눴다. '책 읽는 청주' 대표도서로 전국 누적판매량 80만 부를 돌파한 베스트셀러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저자 김 교수는 지난 16일 청주시립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김난도 작가 초청 청춘 토크 콘서트'에서 '란도샘이 청춘에게 들려주는 책에서 못다 한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청춘에 대한 정의를 마음가짐의 문제로 '꿈을 꾸는 한 청춘'이라고 한 김 교수는 "꿈이 있는 한 미래를 준비하는
문학·출판
안순자
2011.06.19 1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