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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자사고 아니어도…전국단위 모집 가능 자율학교
충북 이전기관 근무자 자녀
도내 고교 입학 허용되길 희망
김홍민 기자  |  hmkim207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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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04  19: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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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일보 김홍민기자] 명문고 설립과 관련해 자율형 사립고를 1안으로 정했던 이시종 충북지사가 한발 물러섰다.

이 지사는 4일 도청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자사고는 교육부와 도교육청 모두 안 된다고 하니 (도교육청에 제안했던 2안과 3안인)전국단위 모집이 가능한 '자율학교' 지정 아니면, 충북 이전기관 근무자 자녀의 도내 고교 입학이 허용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청주, 충주, 제천 등 이전기관 근무자가 2만여명 된다"며 "이들의 자녀가 충북도내 고교에 진학할 경우 학년 당 수백명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특히 "언론에서는 명문고 육성과 관련해 도와 교육청이 대립하는 것으로 보는데 그렇지 않다"며 "지난 1일 청주농업고교를 방문한 유은혜 교육부 장관이 '충북지사와 도교육감이 지역 의견을 모아 (충북의 명문고 육성 방안을) 제안하면 검토하겠다'고 말한 것처럼 양측이 합의만 하면 잘 추진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지사는 오송 이전 가능성이 제기된 교원대부설고 등 도내 학교의 충북단위 학생모집에 대해서는 반대했다.

도내 다른 학교로 진학할 우수 학생을 뺏는다는 이유다.

이 지사는 "명문고 육성방안은 교원대부설고 외에도 기존학교의 명문고화 등을 통해 우수 학생을 많이 길러내자는 것"이라며 "이들이 우리나라 각 분야에서 성공해 충북발전을 견인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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