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이하정 딸이 남다른 붙임성을 보였다.
22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정준호 이하정의 딸 유담이가 이필모 서수연 부부의 집을 방문했다.
이필모 서수연 아들 담호는 유담이를 빤히 쳐다보며 흥미로운 듯한 모습을 보였다. 정준호 이하정 딸과 이필모 서수연 아들은 동갑이다.
유담이는 담호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했다. 하지만 담호는 긴장한 나머지 인사를 제대로 못했다. 스튜디오에서 서수연은 "담호가 여자 아이를 만난 것이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담호는 유담이가 다가감에도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다가 서로 손을 마주잡았고 유담이는 방긋 웃으며 남다른 사교성을 보였다.
이하정은 "유담이는 모르는 분들 지나가는데도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한다. 아빠를 닮았다"며 "모르는 사람에게도 생글생글 웃는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정준호 씨는 지나가는 개한테도 인사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유담이는 계속해서 손을 흔들고 윙크를 하면서 자신의 매력을 발산했다. 하지만 담호는 계속 시큰둥한 표정을 지었다. 이에 유담이는 담호를 안았지만 담호는 오히려 인상을 써 주변을 폭소케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