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면이 남편이 소설가 정진영임을 알렸다.
2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박준면이 남편에 관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박준면은 남편의 일부터 결혼과정까지 공개했다.
박준면은 남편과의 경제권에 대해 "제가 돈도 없고 경제관념도 없다. 그래서 남편에게 용돈을 받아서 쓴다"며 "남편이 성격이 꼼꼼한 편이다"라고 밝혔다.
`라디오스타` MC들은 박준면 남편의 직업을 물었다. 박준면은 "기자 하다가 그만두고 글 쓰러 정읍에 들어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희 남편이 책을 냈는데 `침묵주의보`라는 책이 황정민 주연의 드라마 `허쉬`가 된다. 곧 방영될 예정이다"라며 "그 작품으로 백호임제 문학상을 받았다. 받은 상금으로 냉장고를 교체했다"라고 밝혔다.
박준면은 남편과 5살 차이로 박준면이 연상으로 알려졌다. 박준면은 "저희 남편이 노안이 빨리 왔다. 저희 남편이 늙수그레한데 만날 때 개랑 한복을 입고 왔다"라고 한숨을 쉬며 말했다. 그녀는 "꼴 보기 싫어서 갖다 버렸다"라고 농담을 던졌다.
남편의 매력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말했다. 그녀는 "5살 어린데 결혼하자고 하니까 그냥 한 거다"라고 쿨하게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박준면은 "많은 인터뷰에서도 말했는데 남편이 결혼하자고 해서 결혼했다"며 "프러포즈 한 달 뒤에 혼인신고서를 쓰고 지금은 결혼한 지 5년 차가 됐다. 본능적인 촉 괜찮았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