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조선 ‘건강한 집’
▲ TV조선 ‘건강한 집’

 

배우 서태화가 남다른 음식 솜씨로 이목을 끌었다.

 

1일 방송된 TV조선 ‘건강한 집’에서는 서태화가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서태화는 한식, 중식, 일식, 양식 자격증에 궁중요리 수료증까지 취득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제가 어릴 적부터 음식을 좋아했다. 외가쪽이 음식을 굉장히 잘하신다. 어릴 때부터 요리 하는 것도 좋아했다. 요리에 관심이 많아서 전문적으로 배워보게 됐다”고 말했다.

▲ TV조선 ‘건강한 집’
▲ TV조선 ‘건강한 집’

 

이어 공개된 영상에서는 서태화가 직접 만든 수정계, 똠얌꿍, 두부 김치, 새송이버섯 리소또, 볼로네제 스파게티, 치아바타 샌드위치, 퓨전 토르티야 피자, 전복찜 등의 사진이 전해졌다. 정보석은 “배우로도 정말 훌륭하신데 요리도 완전 프로시다”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하지만 서태화는 출연 이유에 대해 “작년 6월쯤 제가 갑자기 살이 10kg이 늘었다. 뒷목이 당기고 혈압이 오르는 것 같아서 건강 검진을 했는데 결과 고혈압이 있었다. 당시 혈압 수치가 160/11mmHg까지 갔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평균 혈압 정상 수치는 120/80mmHg이다.

 

서태화는 “고혈압약도 먹기 시작했다. 아버지가 고혈압, 부정맥이 있으시다. 가족력이 좀 있어서 더 걱정이 된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경희 전문의는 “고혈압이 흔해서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지만 사실 굉장히 위험한 질환이다. 전 세계 사망 위험 요인 1위가 고혈압이다. 고혈압으로 인한 합병증이 굉장히 무섭다. 태화 씨는 운이 좋다. 고혈압이 침묵의 암살자로 불린다. 아무 증상이 없다가 뒷목을 잡고 쓰러질 때는 고혈압 때문이 아닌 고혈압으로 인한 뇌혈관질환으로 발생한다. 고혈압은 치명적인 심뇌혈관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