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개그맨 심형래가 동료들을 떠올리며 먹먹함을 드러냈다.

 

2일 재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심형래가 이경애, 엄영수, 김찬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심형래는 옛 동료들의 사진을 꺼내 보며 추억에 잠겼다. 사진 속에는 ‘유머일번지’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故 양종철의 모습도 보였다. 故 양종철은 지난 2001년 39세 나이에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바 있다.

▲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엄영수는 故 양종철과 김형곤의 사진을 바라보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심형래는 “형하고 나만 남았다”라며 먹먹한 심정을 표했다.

 

심형래는 “얼마 전에 영수 형이 비대면 코미디를 했다. 근데 갔더니 사람이 없더라. 알고 보니 안온 게 아니라 다 돌아가신 거다. 옆에 계신 것 같은데 다 돌아가셨다”고 옛 동료들을 추억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이렇게 보면 인생이 굉징히 오래 갈 것 같은데 주변에 보면 너무 빨리 사람들이 사라진다”고 씁쓸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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