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성민이 김사은과의 러브스토리를 고백했다.
2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슈퍼주니어 성민과 아내 김사은이 첫 출연했다.
이날 두 사람은 러브스토리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성민은 “제가 추운 겨울 날 연습실에 반팔, 반바지를 입고 갔다. 근데 끝나고 나오니까 너무 춥더라. 밖에서 떨고 있었는데 아내가 나왔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래서 어디로 가냐고 물었다. 그걸 시작으로 데려다 주면서 만났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사은은 “사실 제가 차 타고 가다가 중간에 내려줘 버렸다. 약간 내외하고 싶더라. 아이돌이라서 약간 불편했다”고 털어놨다.
성민은 “영동대교 가기 직전에 내리라고 했다”고 말해 주위를 술렁이게 했다. 그러자 홍현희는 “’두고봐라. 너 내가 꾀고 만다’ 그런 생각 하지 않았느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성민은 “그 다음날부터 데려다줘서 고맙다고 밥을 사준다고 했다”고 덧붙였고, 김사은은 “사실 제가 벽을 치긴 했는데 너무 잘 맞는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기억을 떠올렸다. 성민은 “밥을 사준다고 했을 때 식성마저 잘 통했다. 생간을 제가 어릴 때부터 좋아했는데 아내도 좋아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