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교수 신문선이 아들에 대한 섭섭함을 드러냈다.

 

9일 재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신문선과 가족들의 일상이 전해졌다.

 

이날 신문선은 아내, 쌍둥이 아들과 저녁 식사 시간을 가졌다. 신문선은 아내를 도와 파 썰기에 나섰지만 아들은 “아버지가 왜 칼을 들고 있느냐”고 놀라워했다. 이어 “맛이 없겠다”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아버지의 칼 솜씨를 지켜보던 아들은 “점점 대충 써는 거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신문선은 아들에게 대신 칼을 맡겼고 아들의 능숙한 칼질에 당황스러워 했다. 결혼한 다른 쌍둥이 아들까지 잘 썰어내자 신문선은 “집에서 많이 했구나”라며 신기해했다.

 

아들은 평소 아버지가 주방일을 많이 도와주느냐는 제작진 질문에 “아버지는 차 마시는 공간까지만 오신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했다.

 

그러자 신문선은 “살아보니 아들들은 전부 엄마 편만 든다”고 섭섭함을 표했다. 하지만 아들은 “그럴 이유가 있지 않겠느냐. 가부장의 끝판왕이시다”고 말해 신문선을 진땀 흘리게 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