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불타는 청춘’
▲ SBS ‘불타는 청춘’

 

배우 이연수가 이상와의 인연을 언급했다.

 

9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새로운 친구로 이상아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연수와 김혜림은 변하지 않은 이상아의 미모에 감탄하며 말을 잇지 못했다. 김혜림은 “쳐다만 보고 있어도 미칠 것 같다”고 놀라워했고, 이연수는 “나도 아까 그랬다. 옛날로 돌아가서 만화에 나오는 인형 같다”고 공감했다.

▲ SBS ‘불타는 청춘’
▲ SBS ‘불타는 청춘’

 

김혜림은 “내가 연예인 되기 전 ‘여학생’이라는 잡지가 있었다. 최고 인기 잡지다. 거기 표지 모델로 상아 얼굴이 나왔다. 내가 그걸 샀다. 표지모델이 너무 인형 같아서 여학생들에게도 인기가 많았다”고 원조 책받침 이상아의 리즈 시절을 떠올렸다.

 

이상아는 데뷔를 묻는 질문에 “84년도에 TV문학관으로 데뷔했다. ‘호랑이 선생님’은 머리 기른 다음에 했다”고 답했다. 이에 이연수는 “나는 1기고 너가 3기다. 내가 하는 거를 항상 다음에 상아가 하게 됐다. ‘호랑이 선생님’도 그렇고 마요네즈 최고의 CF도 내가 하고 상아가 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최성국은 “나는 마요네즈를 상아 씨 때문에 알게 됐다. 우리 세대 남자들한텐 되게 센세이션했다”고 회상했다. 이를 듣고 있던 이연수는 “내가 원조인데”라며 섭섭함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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