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꽃보다 누나’
▲ tvN ‘꽃보다 누나’

 

故 김자옥의 생전 모습이 이목을 끈다.

 

17일 재방송된 tvN ‘꽃보다 누나’에서는 윤여정, 김자옥, 김희애, 이미연, 이승기의 해외 배낭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생전 건강하게 여행을 즐겼던 김자옥의 모습이 전해졌다. 김자옥은 이승기의 여행 일정 공유에 유쾌하게 미소 지으며 농담을 주고 받기도 했다.

 

故 김자옥은 지난 2014년 11월 63세 나이에 폐암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별세했다. 2008년 대장암 수술을 받았던 고인은 암이 재발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1970년 MBC 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그는 태진아 권유로 1996년 ‘공주는 외로워’ 노래를 발표해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대장암 수술 후에도 '지붕 뚫고 하이킥' '엄마도 예쁘다' '오작교 형제들' '지고는 못살아' '맛있는 인생' '세 번 결혼하는 여자'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가수 오승근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딸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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