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혁이 2년만에 아들을 품에 안았다.
20일 재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서는 박세혁이 2년 만에 아들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세혁은 아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김유민이 아들을 데리고 카페에 들어왔고, 박세혁은 훌쩍 자란 아들의 모습에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박세혁은 아들 민혁이 태어난 지 5개월 만에 김유민과 이혼한 바 있다.
아들은 박세혁을 아저씨라고 불렀고, 박세혁은 그런 아들의 모습을 핸드폰으로 담기에 바빴다. 그러면서 “예전에는 많이 울더니 안 운다. 아기 때 내 모습하고 똑같다”고 미소 지었다.
박세혁은 아들에게 손을 내밀었고 아들은 아무런 낯가림 없이 박세혁 품에 안겼다. 아빠 옆에 앉은 민혁은 인형 놀이를 하며 알콩달콩한 시간을 가졌다. MC들은 그 모습에 감동한 듯 눈물 흘렸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박세혁은 “예전의 좋은 감정을 되찾아서 민혁이는 잘 챙겨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김유민은 “민혁이 아빠라는 건 변함없으니까 더 편하게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