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뭉쳐야 쏜다’
▲ JTBC ‘뭉쳐야 쏜다’

 

전 농구선수 우지원이 현주엽과 연고전 신경전을 펼쳤다.

 

21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쏜다’에서는 우지원, 김훈이 특급코치로 출연했다.

 

이날 우지원은 “운동선수 선후배님들과 같이 또 허재 형님과 같이 있으니까, 아 주엽이도 있었나. 덩치가 이렇게 큰데 옛날보다 존재감이 없어졌다”라며 재치 있는 인사를 전했다.

▲ JTBC ‘뭉쳐야 쏜다’
▲ JTBC ‘뭉쳐야 쏜다’

 

이어 “축구 하다가 농구 하기 쉽지 않다. 안정환 씨가 축구가 농구보다 힘들다고 했는데 오늘 저희랑 함께 하시면 축구보다 농구가 더 힘들다는 것을 몸소 체험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해 안정환을 발끈하게 했다.

 

그러자 고려대 현주엽은 연세대 우지원에 대해 거리를 두며 “연대는 잘했다. 연대는”이라며 “이상민, 서장훈 막다가 어쩔 수 없이 터지는데다”고 우지원, 김훈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우지원은 “어쩌다 터지는 게 아니라 경기 10~20번 하면 우리가 한 두 번 져주는 정도다. 한번 져줘야 농구 명맥을 이어간다. 우리만 이기면 연고전이 없어질 것이 아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를 들은 현주엽은 “우지원 선수 4학년 때 우리한테 1년 내내 다 졌다”고 정색했다. 안정환은 “생활 농구 와서 연고 얘기를 왜 하는 거냐”고 미간을 좁혀 또 한번 주위를 폭소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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