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송은이가 50살에 첫 독립을 했다.
22일 방송된 JTBC ‘독립만세’에서는 송은이의 첫 독립이 그려졌다.
이날 송은이는 마당 넓은 독립 주택을 공개했다. 하지만 첫 독립에 송은이는 이삿짐조차 어디다 둬야 할지 모른 채 갈팡질팡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진짜 아무 생각도 안 나서 그냥 놔달라고 했다. 이사 경험이 없어서 머릿속이 백지 상태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삿짐센터 직원은 연이어 가구 위치를 물었지만 송은이는 “아무 생각이 없네요”라며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결국 송은이는 “그냥 두세요”라고 말했고 집 안에 짐이 쌓여가 MC들의 걱정을 샀다.
뒤이어 큰 이삿짐들이 연이어 도착했다. 하지만 초인종에도 문을 열지 못했고 결국 여러 번 계단을 오르며 직접 문을 열었다. 스튜디오에서 송은이는 “확인도 안 한거다. 문이 안 열린다”고 말해 MC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어 집으로 소속 연예인 신봉선이 찾아왔다. 송은이는 첫 독립에 대해 “집에 있을 때가 편했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음악 크게 틀고 있으니까 자유가 느껴졌다. 정서적으로 자유롭고 싶었다. 50살인데 엄마가 준비한 아침에 먹기 싫은 바나나 같은 것 먹어야 되고 이런 게 없는 거다”고 말해 MC들의 공감을 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