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상기가 투잡 중인 근황을 전했다.
24일 방송된 TV조선 ‘백세누리쇼’에서는 조상기 가족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조상기는 투잡으로 목재 놀이터 시설물을 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상기는 5년 전부터 생계를 위해 조소 전공을 살려 목재 놀이터 시설물을 제작하고 있다.
조상기는 집 안 6인 테이블 또한 직접 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폐교 마루 바닥재를 재활용해서 만들었다. 제가 직접 만들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쉬는 시간 2시간 만에 뚝딱 만들었다는 원목 벤치 또한 공개했다. 조상기는 중앙대학교 조소과를 졸업했다고 밝히며 “신성우 씨가 선배다”고 말했다.
식사 도중 조상기는 가족력을 묻는 질문에 5년간 뇌경색, 치매를 앓다 돌아가신 아버지를 회상했다. 그는 “저도 그런 부분에서 겁이 난다. 아버지, 어머니, 형, 누나 모두 당뇨가 있다. 그러면서 탄산음료랑 단 커피를 그렇게 먹는지 실천을 못하고 있다”고 한숨 쉬었다.
영상을 지켜본 MC 유정현은 “조상기 씨 아내 원민주 씨가 14살이나 어리다. 남녀 평균 수명이 약 6세 차이 난다. 계산해 보면 20년 먼저 가는 거다”고 말해 조상기의 걱정을 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