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완 전 아나운서가 프리 선언 후 소감을 밝혔다.
6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도경완, 티파니 영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프리선언 후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롤모델이 이금희 선배님이다. 신뢰감 있고 편안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어 “퇴사할 때 유일하게 김동건 아나운서가 전화를 주셨다. ‘날 믿고 열심히 해’라고 하셨다. 그 말에 든든하게 기댈 수 있는 언덕이 있구나 싶었다”라면서 “다른 선배님들에게는 조언 구할 여유가 없었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그러면서 “내가 욕심 낸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순리대로 하려고 한다. 난 이미 늦었다. 40대다”고 말했다. 그러자 티파니는 “아니다. 안 늦었다. 요즘에는 10년씩 줄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도경완은 “그래서 서두르지 않고 편하게 하려고 한다”고 말해 ‘아형’ 멤버들의 응원 박수를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