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란 전 아나운서가 일탈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9일 재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새친구로 김경란 전 아나운서가 출연했다.
이날 김경란은 남자친구 질문에 없다고 밝히며 해보고 싶었던 게임으로 ‘화투’를 언급했다. 그는 “살면서 한 번도 안 해봤다. 아예 모른다. 휴대폰 게임도 한번도 안 해봤다”고 말했다.
이어 “뭐든 일탈하고 싶다. 사람이 참 쉽지가 않은 게 어느새 나이 40살을 훌쩍 넘기고 나니까 내가 만든 틀에서 벗어나는 게 쉬운 일이 아니더라. 뭘 하고, 하지 말아야 하고 지켜야 하고 그런 틀이 생긴 거 같다. 근데 이제 좀 자유롭게 살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상형 질문에 “다정하고 따뜻한 사람이 좋다. 얼굴은 좀 본다. 제가 공식으로 밝힌 이상형은 다니엘 헤니다”고 답했다. 그러자 최성국은 “윤기원은 좀 나가 있어라”고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