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맛남의 광장’
▲ SBS ‘맛남의 광장’

 

배우 김정은이 남편과 달달한 전화통화를 나눴다.

 

11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김정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정은은 멤버들과 만나기 전 남편과 통화하며 달달한 애정을 과시했다. 그는 애교 섞인 목소리로 “여봉, 일어났어?”라며 인사를 전했다.

 

김정은은 백종원과 남다른 친분을 드러내기도 했다. 소유진과 친분이 있는 김정은은 “유진이랑 술 한잔 먹고 있으면 뭘 뚝딱뚝딱 만들어 오신다. 상품 가치 있나 테스트해보라고 하신다”고 미소 지었다.

▲ SBS ‘맛남의 광장’
▲ SBS ‘맛남의 광장’

 

그러면서 백종원 첫인상 질문에 “유진이가 제일 먼저 나한테 백쌤이랑 사귄다고 말했었다. 조금 썸을 타면서 좋아질랑 말랑 할 때 나한테 여러가지를 의논 많이 했다”라면서 “’언니 이 사람 어떤 거 같아요?’라고 물어봤다. 그러면서 오빠가 쓴 책을 보여줬다”고 말해 백종원을 폭소케했다.

 

이어 “책을 봤는데 요리에 관한 거였다. 이 남자 무조건 만나라고 했다. 썸 탄다고 얘기를 듣고 처음 만났을 때는 둘이 돌아올 수 없이 깊어진 이후였다”고 말해 멤버들의 환호성을 받았다.

 

김정은은 소유진과 백종원의 신혼여행을 기억하며 “여자들은 신혼여행에서 오붓하고 아름다운 분위기를 바란다. 근데 오빠가 터키 골목 음식이 궁금해서 신혼여행 내내 뒷골목만 다니면서 가이드랑 같이 골목 음식을 먹었다. 마지막날까지도 계속 그랬다더라”고 폭로했다. 그러자 백종원은 “마지막 날 울더라. 우아한데 가보고 싶다고 해서 급하게 레스토랑을 알아봤다. 그래서 가이드 부인이랑 넷이 같이 먹었다”고 말해 탄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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