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붐 출신 율희가 쌍둥이 돌잡이에 나섰다.
13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율희와 또둥이의 돌잔치 모습이 전해졌다.
이날 율희는 코로나 여파로 가족들과 영상 통화를 나누며 돌잔치를 진행했다. 특히 율희는 트렌드에 맞춘 현대판 돌잡이를 준비했다고 밝혀 궁금증을 안겼다.
이어 율희는 드럼스틱, 판사봉, 마패, 마이크, 실, 주사기, 여권, 축구공, 돈, 붓 등 다양한 아이템을 꺼내들었다. 가족들이 영상으로 지켜보는 가운데 쌍둥이 아윤 양은 드럼 스틱을 선택했다. 동생 아린 양 또한 드럼 스틱을 손에 쥐어 가족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앞서 첫째 아들 재율 군 또한 드럼 스틱을 잡은 바 있다.
삼남매의 똑같은 선택에 율희는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러면서 "1년 동안 행복한 일이 많아서 빨리 지나가는 거 같다. 건강하게만 자랐으면 좋겠다”고 미소 지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지금까지 엄마를 잘 따라와 줘서 고맙고 고생했다. 앞으로도 우리 다섯 가족 행복하게 잘 살아가 보자. 사랑해”라며 딸들에게 달달한 영상 편지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