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하늘이 전 와이프에 대한 솔직한 고백을 전했다.

16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이하늘이 전처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하늘은 전 와이프 박유선을 떠올리며 “나도 내가 본심을 모르겠다. 전처가 누군가를 만나면 당연히 ‘이해 해야지’ 생각한다. 근데 꿈에 전처한테 남자가 생긴 거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근데 꿈에서 너무 눈물이 났다. 엉엉 울다가 베개가 젖어서 깬다. 먹먹하다가 현실에서는 ‘그 친구도 좋은 남자가 생겨야지’ 마음 먹는다. 근데 그런 꿈을 한 두 번 꾸는 게 아니다”고 먹먹한 심경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어떤 게 진짜 내 마음인지 모르겠다”고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최성국은 “늘 그런 생각을 갖고 있는데 막상 닥치니까 눈물 나더란 거 아니냐”고 공감했고, 김경란 또한 “두 가지 마음이 다 있는 거 같다”고 말해 이하늘의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최성국은 “그렇다고 전처가 계속 짝 없이 지내는 건 싫지 않느냐. 근데 상황이 닥치면 눈물이 나는 거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