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
▲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

 

배우 김청이 김영란과 대화 도중 섭섭함을 표했다.

 

18일 재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에서는 박원숙, 혜은이, 김영란, 김청이 산책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네 사람은 산책 도중 잠시 카페에 앉아 휴식을 취했다. 그러던 중 고양이를 발견했고 김영란은 쿠키를 건네려 했지만 김청은 “먹으면 당뇨 생겨서 안 된다”고 이를 말렸다. 하지만 김영란은 “조금 주면 괜찮다”고 말했고, 김청은 “안된다. 습관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
▲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

 

결국 김영란은 자신이 먹던 쿠키를 고양이에게 건넸다. 이를 본 김청은 못마땅한 표정을 지었지만 김영란은 “조용히 해라”고 말을 막았다. 순간 분위기는 냉랭해졌다.

 

김영란은 “나도 고양이를 키웠다. 그립고 그래서 줬다. 과자 줬다고 당뇨 걸린다는 말을 들어야 하느냐”고 미간을 좁혔다. 이에 김청은 참아왔던 감정을 폭발시키며 “무슨 말을 못하겠다”고 자리를 떠났다.

 

박원숙은 눈물을 닦고 돌아온 김청에게 “싸울 거면 넓은 공터로 가라”고 말했고 김청 또한 “계급장 떼고 싸우자”고 받아 쳤다. 김영란은 “청아 사랑해”라고 화해를 표했고, 김청 또한 다시 웃음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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