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테이가 고향인 울산광역시 여행지를 소개했다.
22일 방송된 KBS2 ‘2TV 생생정보’에서는 가수 테이의 고향 울산광역시 편이 전해졌다.
이날 테이는 울산 첫번째 여행지로 대왕암공원을 꼽았다. “그는 초등학교 소풍도 많이 갔다. 앉아서 김밥을 나눠 먹고 주말에 아버지, 어머니가 쉬시는 날에는 가족끼리 피크닉 가는 장소였다”고 설명했다.
대왕암은 신라시대 문무왕의 왕비가 ‘죽어서도 나라를 지키는 용이 되겠다’며 바위섬 아래 묻혔다는 전설이 있는 곳이다. 기암괴석과 시원한 파도가 절경을 이룬다. 25년 전 구름다리가 놓이며 더 가까이 바다를 느낄 수 있게 됐다.
두번째는 전 세계 5대 알프스로 불리는 ‘영남 알프스’로 울산을 비롯해 밀양, 양산, 청도, 경주 5개 지역의 접경지에 형성된 산맥이다. 가지산,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 등 총 9개 봉우리가 아름다운 산세와 풍광을 자랑한다. 영남 알프스 안에는 국내 최대 인공 암벽, 클라이밍 센터도 존재한다.
한편 이날 울산 특산물로 돌미역이 소개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