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홍현희가 이효리에 대한 남다른 팬심을 표했다.
23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홍현희, 제이쓴이 요니P, 스티브J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요니P와 스티브J는 자신의 옷방을 공개했다. 그러던 중 요니PD는 한 드레스를 꺼내며 “재작년 제주도에 놀러갔을 때 이효리가 준 옷이다. 자기는 제주도 간다고 입을 일이 없다고 주고 갔다”고 말했다. 이에 이효리 찐팬으로 알려진 홍현희는 깜짝 놀라 입을 막았다.
요니P는 이효리가 착용했던 시상식 드레스를 펼쳤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홍현희는 “맞아야 가져오는데 반만 걸쳐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현희는 이효리 옷을 얼굴에 파묻은 채 향기를 맡았다.
또 홍현희는 옷방 화장실에 전시된 수많은 향수들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홍현희는 “백화점 에스컬레이터 올라갈 때 화장품 브랜드 향수 진열해 놓은 곳 같다”고 신기해했다. 장식장에는 수많은 브랜드들의 향수들이 즐비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