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인 사유리가 정자를 기증한 아기 아빠를 언급했다.

 

25일 재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사유리가 출연해 문제 풀이에 나섰다.

 

이날 사유리는 자발적 비혼모가 된 것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아기 아빠를 ‘기프트 씨’라고 부른다고 밝히며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사람을 애 아빠라고 말하기가 좀 그렇다. 저에게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기프트를 줘서 ‘기프트 씨’라고 부른다”고 설명했다.

▲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이어 정자 제공자 정보를 알 수 있느냐는 물음에 “알 수 있다. 근데 현재 얼굴은 볼 수 없다. 아기 때 얼굴과 그 사람이 좋아하는 것, EQ, IQ, 알레르기, 가족력 등을 볼 수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국적을 묻자 “유럽이 많이 섞여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사유리는 일본이 아닌 한국에서 아기를 키우겠다고 밝혀 궁금증을 안기기도 했다. 그는 “엄마, 아빠가 있어서 생각을 안 해본 건 아니다. 근데 한국에 친구들이 많고 아기를 키우는데 환경이 진짜 좋다. 키즈 카페도 많고 식당을 가도 아주머니들이 아기 귀엽다고 해주신다. 그런 환경이 좋다”라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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