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훈 와이프 이은혜가 남편 대신 카페 아르바이트에 나섰다.
27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수술을 앞둔 노지훈 대신 이은혜가 아르바이트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지훈은 무릎을 감싸고 있는 인대가 끊어지며 수술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하지만 노지훈은 수술 후 재활 기간까지 6개월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말에 가장으로서 답답함을 토로했다.
그는 “이 정도로 심각할 줄은 몰랐다. 수술이 말처럼 쉽게 않은 게 고정적으로 지출이 있다. 전세 대출 80만원, 각종 공과금 60만원, 건강 보험료 70만원, 생활비와 차량 유지비 등 숨만 쉬어도 나가는 게 350만원이다”고 근심 가득한 표정을 지었다.
이에 이은혜는 “걱정하지 말아라. 여보는 다른 거 걱정하지 말고 몸 생각부터 해라”고 위로했다. 인터뷰에서 또한 “남편이 가장 걱정할 테니 일단 ‘괜찮다’ 말은 했는데 가장의 부재를 해결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일자리를 알아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은혜는 아르바이트 구하기에 성공, 동네 카페를 찾았다. 식음료 조리학과를 부전공했다는 이은혜는 카페에서 5년 일한 경험을 살려 화장실 청소부터 테이블 청소, 서빙, 배달 등 바쁘게 하루를 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