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이 멤버들이 뽑은 어색한 동료로 꼽혔다.
28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쏜다’에서는 멤버들이 어색한 멤버들 꼽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동국은 축구 선배 안정환을 꼽아 웃음을 자아냈다. 안정환은 “우리가 알고 지내온 세월이 30년이다”고 버럭 했지만, 이동국은 “편하게 하라고 해놓고 막상 편하게 하면 버럭한다. 축구 할 때나 선배지 농구는 동기 아니냐”고 폭로했다.
이어 “슈팅을 하라고 한다. 근데 내가 어떻게 다 넣나. ‘왜 그걸 못 넣어’라고 한다”라면서 “본인이나 좀 잘했으면 좋겠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에 안정환은 “골을 많이 넣었으면 했다. 근데 애가 기복이 심하다”고 욱하는 모습을 보였다.
홍성흔은 야자타임을 제안했다. 그러자 이동국은 “정환아 너는 그게 문제다. 축구나 선배지 농구 선배냐. 농구에 대해 나한테 지적해줄 입장이 아니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안정환은 화를 참으며 “그랬구나”라며 고개를 끄덕여 주위를 폭소케했다.
방신봉 또한 어색한 상대로 안정환을 꼽아 안정환을 당황하게 했다. 방신봉은 “94학번 동기인데 보이지 않는 벽이 느껴지는 친구다. 아직은 어색하다. 신봉씨 말고 신봉아라고 불러달라”고 말했다.
멤버들의 요구에 안정환과 손을 잡은 방신봉은 “앞으로 내가 정말 편하게 말하겠다. 사이 좋게 지내자”고 어색한 말을 건네 웃음을 유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