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속인 이의진이 부부관계 중 생긴 일화를 언급했다.
29일 방송된 채널A ‘애로부부’에서는 강연창, 이의진 부부의 속터뷰가 전해졌다.
이날 무속인 아내 이의진은 남편의 넘쳐나는 성욕에 답답함을 토로했다. 이의진은 “남편이 무한 재생으로 EDM 음악을 틀어 놓는다. 한번 시작하면 리듬감을 타면서 3~4시간을 한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남편은 “저도 이렇게까지 불타오른 적이 없다. 근데 아내랑 할 때는 처음부터 끝까지 좋다. 영혼이 나가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의진은 “초반에 불이 불어서 바로 아이가 들어섰다. 근데 남편이 임신 후기 때만 조심하면 된다고 저를 구슬렸다. 근데 저는 너무 피곤한거다. 그래서 그때는 남편의 성욕을 감당하기 힘들어서 남편 몰래 부적을 썼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남편은 “결혼 초반에는 본업보다 저에게 몰두했다. 아예 기도를 빼먹지는 않더라도 예전처럼 저에게 집중해주면 좋은데 너무 칼이다. 무조건 ‘안 돼’라고 하니까 너무 서운하고 화도 난다. 이제는 날 안 좋아하나 싶다”고 섭섭함을 토로했다.
그러자 이의진은 “남편이랑 연애할 때는, 신내림 받고 얼마 안 됐을 때 내가 누구라는 걸 알게 되는 계기점이 생겼다. 오랜만에 관계를 하는데 동자신이 따라 들어왔다. 옆에서 동자가 자꾸 숫자를 셌다. 부부 관계 중에 자꾸 그런 일이 생겼다. 신령님을 소홀히 해서 그런지 누군가 방문을 두드렸다”고 말해 오싹함을 안겼다.
강연창 또한 “갑자기 방 불이 나간 적도 있다. 번개 치듯이 번쩍 했다”고 덧붙여 충격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