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원희가 성실함에 대해 강조했다.
30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서는 고원희는 동생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고원희는 동생에게 고민을 물었고 동생은 “뭐 해먹고 살아야 하나가 고민이다”고 털어놨다. 스튜디오에서 고원희는 “동생이 승무원을 준비하던 학생인데 코로나 때문에 진로에 문제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동생은 “내가 특출나게 잘하는 게 없다”고 답답함을 토로했고, 고원희는 “우리 가족은 다 왜 그러냐. 그러면 잘하는 것을 성실함으로 만들어라. 내 최대 장점이 성실함이었다”고 위로했다.
그러면서 “내가 연기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끼가 넘치는 것도 아니다. 노래를 잘하거나 얼굴이 빼어나게 예쁘지도 않다”고 덧붙였다. 동생은 “엄마가 그래서 반대했다. 네가 노래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 무슨 가수냐고”라며 회상했다. 이에 고원희는 “그렇게 무시할 정도는 아니다”라며 갑작스럽게 댄스를 선보여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인터뷰에서 고원희는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시청자분들께서 좋아해 주셨다. 그때 확실히 느낀 게 ‘나는 끊임없이 노력을 해야 하는구나’ 싶었다. 나에게 재능은 노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미소 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