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N ‘더 먹고 가’
▲ MBN ‘더 먹고 가’

 

가수 윤도현이 바비킴 첫 인상이 별로였다고 고백했다.

 

4일 방송된 MBN ‘더 먹고 가’에서는 윤동현, 바비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두 사람은 첫 만남의 기억을 떠올렸다. 윤도현은 “라디오 진행할 때 타이거JK가 ‘형 진짜 음악 잘하는 친구가 있어’라고 했다. 근데 회식에 바비킴을 데려왔는데 노래를 너무 못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바비킴은 “그날 윤도현이라는 사람을 만나러 갈 건데 가서 인사하라고 했다. 너무 긴장됐다. 윤도현은 저희 세대 우상 아니냐. 타이거JK가 저를 포장마차에 데려가서 소주를 마시면서 긴장을 풀게 했다”고 회상했다.

▲ MBN ‘더 먹고 가’
▲ MBN ‘더 먹고 가’

 

윤도현은 “제가 JK에게 전화를 했다. 어제 왔던 그 친구 완전 별로라고. 잘하는 거 맞냐고 했다. 그래서 안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었는데 바비가 앨범 내고 활동하는 걸 봤는데 그때 그 사람이 아니었다. 너무 잘했다. 언제 만나서 오해를 풀면서 친해졌다”고 설명했다.

 

바비킴은 당시 ‘고래의 꿈’을 발표했다고 밝히며 “형이 연락이 와서 ‘노래 좋다. 내 프로그램에 나와라’라고 했다. 많이 도와줬다. 열심히 하라고 응원해줬는데 친 형처럼 다가왔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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