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영진이 아내 김가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박성광, 이솔이 부부 집에 오나미, 박영진과 아내 김가현이 방문했다.

이날 박영진은 아내 김가현을 사로잡은 방법에 대해 “깜짝 이벤트를 많이 해줬다”고 입을 열었다. 김가현은 “매달 14일을 다 챙겨줬다. 그런 데이가 있는 줄도 몰랐다. 그 날에 맞춰 선물을 다 사왔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박영진은 “일단 50일, 100일, 150일, 200일 다 챙겼다. 200일 때는 집에 가는 척 하면서 케이크를 들고 찾아갔다. 200개 초를 꽂았다”고 미소 지었다.

그러자 이솔이는 박성광을 쳐다봤고 박성광은 급하게 화제를 돌려 웃음을 자아냈다.

오나미는 박성광 반려견 ‘광복이’를 언급하며 “두 사람의 징검다리가 됐다”고 말해 궁금증을 안기기도 했다. 김가현은 “오빠가 강아지를 무서워하는 줄 몰랐다. 강아지를 좋아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박영진은 “광복이 덕분에 급 가까워지긴 했다”고 강아지 공포증을 이겨낸 사연을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개그맨 박영진은 지난 2016년 4살 연하 지금의 아내 김가현과 결혼식을 올렸다. 와이프 김가현 직업은 외국계 마케팅 기업에 재직중인 재원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