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배우 오지호와 아내 은보아가 상담 중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7일 재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는 오지호, 은보아가 전문가 상담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문가는 두 사람에게 서로의 눈을 마주볼 것을 제안했다. 이어 눈맞춤이 시작됐고 두 사람은 침묵 속에 눈물 흘려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했다. 전문가는 “울어도 된다. 우는 건 치유된다는 좋은 상황이다”고 위로했다.

▲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전문가는 이어 첫 문장을 듣고 뒷 문장을 완성하는 치유의 대화를 시작했다. 오지호는 ‘내가 당신을 반려자로 선택한 이유는’이라는 첫 문장에 “나랑 비슷한 점도 있었고 나를 믿어줬다. 무뚝뚝하지만 마음 속은 여리다는 걸 알았다”고 답했다.

 

은보아는 “말은 자상하지 않지만 자상한 행동이 보였다. 이 사람과 결혼하면 행복하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두번째로 전문가는 “우리 관계는 좀 더 발전할 가치가 있다. 왜냐하면”이라는 문장을 제시했다. 은보아는 뒷문장으로 “행복하게 살아야 하니까”라고 말했고, 오지호는 “너는 내 배우자고 가족이고 행복하게 살아야 하니까”라고 눈시울을 붉혀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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