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
▲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

 

방송인 김새롬이 이찬오와 이혼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8일 재방송된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에서는 동지현, 김성일, 김새롬, 정경미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새롬은 앞서 신이 나에게 준 선물로 이혼을 꼽았던 것에 대해 당황함을 표했다. 그는 “선물까지는 아니지만 이혼을 잘했다고 생각한다. 19살 때부터 일을 시작해서 독립을 했고 저는 브레이크가 없는 사람인 것 같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앞만 보고 달려갔고 사랑도 그 사람이 좋으면 달려가기만 했다. 나를 지켜주는 신이 있다면 브레이크로 이혼을 주신 거 같다. 그런 일이 있고 난 뒤 모든 일을 더 신중하게 하려고 노력을 한다. 확실히 성숙해지긴 하더라”고 털어놨다.

▲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
▲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

 

김새롬은 최근 논란이 된 ‘그것이 알고 싶다’ 발언에 대해 사과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앞서 김새롬은 홈쇼핑 생방송 중 제품을 홍보하다 “‘그것이 알고 싶다’ 끝났나요?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니에요”라고 발언한 바 있다. 당시 ‘그알’에서는 학대로 사망한 정인이 사건이 전해지고 있어 논란이 됐고, 김새롬은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김새롬은 “그 당시 제가 많이 부족했다. 그때 제작진이 프롬프터에 ‘그것이 알고 싶다 끝났습니다’라는 멘트를 주셨다. 생방송 분위기 환기를 의도한 말이었는데 저는 그 말 한마디에 열심히 하고자 하는 마음이 컸던 거 같다. 욕심이 지나쳤다”라면서 “다른 분들도 피해를 드리고 보시는 분들에게 불편함을 드려서 죄책감이 컸다. 많이 반성했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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