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가수 문주란이 첫사랑 유부남을 떠올렸다.

 

9일 재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60년대 국민여동생 문주란 편이 전해졌다.

 

이날 문주란은 이상벽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기자였던 당시 이상벽은 문주란의 기사를 몇 번 묻은 적 있다고 밝혔고 문주란은 “나는 써 봤자 맨날 똑같은 남자다. 그러니까 재미가 없다”고 셀프 고백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이어 “내가 19살 음독 사건이 있었다. 그때 나는 남자도 모른 상태였다”라면서 “그때는 다 싫었다. 사랑 때문은 아니었다. 근데 남진 씨와 스캔들이 터졌었다. 근거 없는 스캔들인데 온갖 루머가 쏟아져서 힘들었던 거 같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음독 후 보름만에 눈 떴다. 이후 스무살 넘어서 한 남자를 만났다. 부모의 따뜻한 엄마의 사랑 이런 거 못 받았기 때문에 사람을 많이 사랑하게 되고 자꾸 의지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고 말했다.

 

첫사랑이 유부남이었다는 문주란은 “왜 그런 사람을 만났을까 싶다. 어리석은 사랑을 했었구나 싶다”고 씁쓸함을 표했다. 이후 문주란은 유부남 부인에 의해 납치를 당해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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