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배우 진기주가 대학교 재학 시절을 떠올렸다.

 

10일 재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는 진기주가 스페셜MC로 출연했다.

 

이날 진기주는 중앙대학교 재학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인기가 많았을 것 같다는 물음에 “아무래도 그렇긴 한 거 같다. 새내기 시절 1년 동안 예쁨도 많이 받고 밥도 많이 사주셨다”고 답했다.

 

이에 신동엽은 “마음에 드는 이성이 생기면 먼저 대시하는 편이냐”고 질문했고 신기주는 “제가 먼저 했던 적은 없다.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저를 같이 좋아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진기주는 대학 졸업 후 대기업 입사, 기자, 슈퍼모델을 거쳐 연기자로 데뷔한 남다른 이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연기한다고 했을 때 아빠한테는 거의 비밀이었다. 엄마는 응원해주시고 아빠한테는 슈퍼모델 합격한 다음에서야 처음으로 말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부를 열심히 한 이유에 대해 “사실 공부하는 걸 너무 싫어했다. 그런데 어느 날 성적이 잘 나오니 부모님도 좋아하시고 선생님도 칭찬해주셨다. 다음 시험도 비슷한 성적을 유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진기주는 배우 시절 첫 신을 최지우와 찍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당시를 떠올린 그는 “너무 긴장해서 현장의 모든 목소리를 귀를 쫑긋하고 들으려할 때 최지우 선배님이 옆에서 계속 알려주셨다. 선배님이 친절하게 모든 상황을 알려주신 덕분에 실수 없이 잘 넘어갈수 있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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