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뭉쳐야쏜다’
▲ JTBC ‘뭉쳐야쏜다’

 

배우 이정진이 전 유도선수 윤동식의 주량을 폭로했다.

 

11일 방송된 JTBC ‘뭉쳐야쏜다’에서는 윤동식이 톱연예인들과의 친분을 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정진은 윤동식과 인연을 언급하며 어마어마한 주량을 언급했다. 그는 “그때 현역이셨는데 술을 너무 잘 드셨다”고 말했고, 허재는 “너 술 안 마신다고 하지 않았느냐”고 발끈했다. 윤동식은 “끊은 지 한 8개월 됐다”고 진땀 흘렸지만 허재는 “8년이라고 하지 않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정진은 “제가 여기서 정환이형, 주엽이형, 허재형 다 술 마셔봤다. 농구팀 1등이라고 생각했는데 버금간다”고 놀라워했다. 이를 들은 안정환은 “수줍어서 얼굴 빨간 게 아니었다. 술독이 오른거다”고 꼬집어 말해 주위를 폭소케했다. 이정진은 “이 방송을 처음부터 쭉 봤다. 근데 너무 헷갈렸다. 그때 술자리에서 본 게 진짜 윤동식인지 방송이 진짜인지 어느 게 연기인 지 모르겠다”고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 JTBC ‘뭉쳐야쏜다’
▲ JTBC ‘뭉쳐야쏜다’

 

윤동식은 당시 상황을 묻자 “그때 래원이 하균이도 같이 있었다”고 김래원과 신하균을 언급해 주위를 술렁이게 했다. 이어 “정진이하고는 병헌이 형 통해서 알게 됐다. 병헌이 형과 형 동생 하는 사이다. 형님 집에서 일주일에 3일씩 자고 그랬다. 집을 못 가게 한다”고 이병헌과의 친분 또한 털어놨다.

 

김성주는 이병헌 전화번호가 있다는 말에 휴대폰 검색에 나섰다. 전화번호부에는 신하균, 정찬성, 최홍만, 추성훈, 추승균, 허경환, 이병헌, 김래원 등이 담겨 있어 놀라움을 안겼다. 김성주는 이병헌과 전화통화를 시도했지만 받지 않아 웃음을 유발했다.

 

이후 인터뷰 중 윤동식은 이병헌에게 걸려온 전화를 들어올렸다. 김성주는 급히 뛰어가 스피커폰을 눌렀지만 전화가 끊겨 안타까움을 안겼다. 결국 손지창을 통해 전화를 받은 윤동식은 “오랜만이다”는 말에 “그러게요”라고 어색한 표정을 지어 또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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