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배우 서우진이 남다른 호감을 표해 눈길을 끌었다.

11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아역배우 서우진이 윤상현 집을 방문했다. 앞서 서우진은 김태희를 닮은 외모로 드라마에서 아들이 아닌 딸로 출연한 바 있다.

이날 서우진은 윤상현 딸 나온, 나겸, 아들 희성이를 위해 직접 쓴 편지를 읽었다. 편지에는 “모두 사랑해요”라고 적혀 있었고, 윤상현은 “너는 ‘사랑해’가 무슨 뜻인지 아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서우진은 고개를 끄덕이며 “좋아하는 거다”고 답했다. 윤상현은 “처음 보자마자 사랑하는 거냐”고 신기해했고, 서우진은 “나온이가 다 귀엽다”고 미소 지었다. 이를 들은 나온이는 “내가 귀엽냐”고 수줍은 표정을 지었다.

서우진은 여자친구 질문에 없다고 말해 나온이 귀를 쫑긋하게 했다. 분홍 드레스로 갈아 입은 나온은 “나 예쁘지?”라며 앙증맞은 댄스를 선보였고, 이내 우진과 함께 커플 댄스를 춰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그러면서 서우진은 희성의 물총 장난에 나온에게 향하는 물줄기를 손으로 막는 매너를 보여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