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이 ‘펜트하우스 시즌3’에 욕심을 드러냈다.
1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과 박군이 드라마 촬영장을 방문했다.
이날 이상민은 ‘펜트하우스’ 촬영을 위해 대기실을 찾았다. 박군이 부러움을 표하자 그는 “주단태가 사실 보통이 아니다. 로건리랑 주단태가 항상 꼬이고 꼬이지 않나. 내가 그 매듭을 확실하게 풀어주러 온 거 같다”고 어깨를 으쓱했다. 그러자 박군은 “최대 주주일 수도 있는 거 아니냐”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상민은 ‘펜트하우스 시즌2’ 마지막 대본을 손에 든 채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난 그냥 후반부인 줄 알았는데 마지막 회다. 마지막 회 카메오를 주신거냐”고 신기해했다.
박군은 “그러면 형님 이번에 연기 잘해서 다음 시즌3 나오면”이라며 눈을 빛냈고 이상민은 “시즌3 첫 회로 연결될 수도 있다”고 허세를 드러냈다.
이상민은 스태프가 전해준 대본을 보며 자신의 대사를 찾기 시작했다. 하지만 “형광펜 칠한 게 안 보인다”고 어리둥절했다. 그러던 중 대사를 발견한 이상민은 “직원 A,B,C,D,E 중에 E다. 잘못 칠한 거 아니냐. 대사가 한 줄이다. 교도관이다”고 씁쓸함을 드러내 박군을 폭소케했다.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됐고 이상민은 디테일한 연결신에 진땀 흘려 웃음을 안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