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가수 혜은이가 사촌동생이자 ‘서울패밀리’ 김승미에게 미안함을 표했다.

 

12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혜은이 사촌동생이 방문했다.

 

이날 혜은이는 사촌동생과 어릴 때부터 친하게 지냈다고 밝혔다. 이어 “미안해서 돈을 모으면 꼭 집을 사주고 싶다”고 밝혔다. 앞서 혜은이는 지난 방송에서 자신의 경제 상황을 밝히며 “제 빚 때문에 작은 아버지 집을 처분했다”고 전한 바 있다.

▲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혜은이는 “집을 없앴으니까 항상 저는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사촌동생 승미는 “언니가 미안해 할 일이 아니다. 우리는 가족이지 않나. 우리 아버지도 가족의 일이니까 함께 감당해야 할 일이라고 했다. 우리는 세 자매인데 그것에 대해 불만인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언니가 왜 그런 마음의 짐을 가지고 있지 싶다. 그거 말고도 많은 짐이 있는데 언니가 안 그랬으면 좋겠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인터뷰에서 혜은이는 “내가 죄책감 갖는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많이 아팠다고 했다. 그래서 더 미안했다. 돈을 모으면 제일 먼저 집을 사주고 싶다”고 다시 한번 미안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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