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군이 5성급 레스토랑 식사에 놀라워했다.

1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박군, 이상민이 럭셔리 식사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상민은 박군 생일을 맞아 5성급 호텔 레스토랑에 초대했다. 하지만 박군은 식사 가격에 걱정을 표했고 이상민은 “1인 코스 가격이 34만원이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박군은 “저 두 달 치 밥값이다”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 그러자 이상민은 “오늘은 너 1인분만 먹을 거다. 형은 오전부터 밥을 먹고 왔다. 형은 이 맛을 이미 다 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종업원은 34만원 코스 요리와 와인 페어링을 준비하겠다고 말해 궁금증을 안겼다. 와인페어링이란 코스마다 요리에 어울리는 와인을 같이 서빙해주는 것을 말한다.

파마산치즈와 병아리콩 무스 등 음식이 하나 둘 등장하기 시작했다. 박군은 프로슈토 위 금가루 데코에 “만수르가 된 거 같다”고 미소 지었다.

박군의 1인 식사가 이어졌고 이상민은 이를 지켜보며 군침을 다셨다. 결국 이상민은 “빈 접시 좀 줘봐라. 향기 좀 맡아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