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살림하는 남자들2’
▲ KBS2 ‘살림하는 남자들2’

 

배우 윤주만 아내 김예린이 아기 걱정에 눈시울을 붉혔다.

 

8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윤주만과 아내 김예린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이날 윤주만은 제작진 인터뷰에서 “촬영 중 쉬는 시간에 아내에게 전화가 왔다. 전화를 받았더니 울면서 하혈을 했다고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 KBS2 ‘살림하는 남자들2’
▲ KBS2 ‘살림하는 남자들2’

 

김예린은 “일하다가 갑자기 이상 증세를 느껴서 화장실에 갔다. 빨간색 피가 주르륵 흐르더라. 순간 아픈 게 아니라 무서운 생각이 들었다. 혹시나 안 좋은 일이 생기면 어쩌지 싶었다”고 아찔한 순간을 떠올렸다.

 

태아 심장 소리를 들으러 병원에 가기 전 김예린은 “심장 소리를 들었는데 멈추는 경우도 있다더라”고 걱정했고, 윤주만은 “그런 거 생각하지 말아라”고 위로했다.

 

병원에 도착해서도 김예린은 굳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전문의는 김예린의 시험관 성공률을 20%로 예측했지만 이내 “아기 심장이 잘 뛰고 있다”고 임신을 확정해 두 사람을 웃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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