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청이 이혼에 대해 털어놨다.
10일 재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김청이 3일만에 끝난 결혼생활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날 마당에서 피크닉을 즐기던 박원숙은 “난 첫 미팅하고 바로 결혼했다”고 옛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그러고 보면 청이가 제일 안 됐다. 너희들은 애기 낳고 살아나 보지 않았느냐. 명품 시계 사서 차보려다가 반품한 꼴이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김청은 “제일 분하다. 겨우 몸만 나왔다. 패물도 못 챙기고 속옷만 입고 나왔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에 김영란은 “큰 다이아몬드 반지를 받았다고 들었다”고 물었지만 김청은 “큰 다이아반지도 그 남자 집에 두고 나왔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내가 돈 때문에 결혼한 줄 안다. 사실은 우리가 돈을 더 많이 썼다. 돈을 보고 갔으면 위자료라도 챙기지 않았겠나”고 루머에 대해 해명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청은 1998년 사업가 전남편과 결혼했지만 신혼여행 3일만에 이혼했다고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