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재란이 딸 故박성신에 죄책감을 표했다.

12일 재방송된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는 가수 박재란의 먹먹한 사연이 전해졌다.

이날 박재란은 딸인 가수 故박성신을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제가 활발하게 활동할 때 임신을 해서 안 들키려고 복대도 아주 세게 했다. 결국 조산을 해서 인큐베이터에 들어가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딸이 아파서 병원에 가면 각 기관이 다 약해져 있다고 그랬다. 저도 심장 수술을 받았다. 우리 딸도 혹시 내 유전 탓에 심장이 약해서 일찍 가지 않았나. 거기에 대한 죄책감이 정말 많다”고 눈시울을 붉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