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당신이 훅하는 사이’
▲ SBS ‘당신이 훅하는 사이’

 

대학로 뼛조각의 다양한 의혹이 전해졌다.

 

12일 방송된 SBS ‘당신이 훅하는 사이’에서는 대학로에서 발견된 뼛조각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는 도쿄 유골과 대학로 유골의 다섯 가지 공통점을 언급했다. 공통점은 공사 현장에서 발굴됐으며 60구가 넘는 두개골이 무더기로 나왔다. 두개골을 자른 흔적이 있으며 절단 도구는 톱이다.

▲ SBS ‘당신이 훅하는 사이’
▲ SBS ‘당신이 훅하는 사이’

 

마지막 다섯 번째 공통점은 유골이 있던 자리에 일본 군의학교가 있었다. 1989년 도쿄, 육군 군의학교 터에서는 외상의 흔적이 있는 백골 100구 이상이 발견된 바 있다. 일본 육군 군의학교는 2차 세계대전 당시 군의관, 위생장교, 간호 장교, 위생병을 교육했던 기관이다.

 

간호사 증언에 따르면 전쟁 때 731부대에서 생체 실험한 표본을 군의학교로 가져왔고, 해방 후 학교 뒷마당에 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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